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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시스템 구축이 대부분 마무리된 금융권에선 정보계 혁신을 고민하고 있다. 이는 특히 데이터 분석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금융권에선 빅데이터 분석, 혹은 고급분석 방법을 적용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이에 발맞춰 차세대 분석을 위한 사업을 제안하고 있는 관련업계의 현황과 전략을 짚어본다.<편집자 주>

현재 금융 업계는 바젤II, 바젤III, AML 등의 규제 변화와 시스템 리뉴얼, 성능 등의 위험 요소에 직면해 있다. 적용 받을 규제 종류가 늘고 강도가 높아지며 적용 범위도 확산되는 추세다.

데이터를 추출하고, 생성하고, 관리해야 하는 대상도 복잡해지면서 그에 대응할 IT인프라와 운영정책도 더 잘 조직화된 데이터와 상호 연계된 시스템을 요구하고 있다. 또 실제 운영 시 기존 분기나 월 단위보다 훨씬 빈번하고 실시간에 준하는 데이터 확인이 필요해 더 나은 성능을 구현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단순 기술에 대한 검증에서 벗어나 실제 현업에 어떻게 적용하고 그에 대한 실효성, 확산 가능성 등을 세밀하게 따져보아야 할 시점이다. 하지만 다른 산업군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분석 프로젝트들이 단지 IT 혹은 현업 중 한쪽 부서 만의 목적을 지니는 것이 아니라 전사 관점에서 관리 돼야 한다.

특히 금융권은 SAS코리아가 전통적으로 강세인 분야로,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SAS코리아는 전체 매출의 절반을 금융 분야로 채웠다. 현재 은행, 신용조합, 융자기관, 자산 투자회사 등 금융기관의 데이터 관리, 전사적 리스크 관리, 법규 준수, 마케팅 자동화, CRM 및 기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금융 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위험 요소들에 대해 SAS코리아는 SAS의 뱅킹 솔루션 아키텍처를 통해 쉽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회사의 뱅킹 아키텍처에 기반한 '통합리스크관리 솔루션'은 최상위 리포팅 영역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아래에 공통애플리케이션이 연결된다.

그 아래 ▲시장위험 ▲크레딧리스크 ▲자산부채관리(ALM) ▲계약심사(Underwriting) ▲전사위험(Firm-wide Risk) 관리, 5개 축으로 대응 제품을 갖추고 있다. 금융 기관들은 이러한 뱅킹 아키텍처에 여러 산업 영역에 걸친 규제 요소를 지원하는 ‘SAS 공통 애플리케이션 (Common Application)’ 으로 대응할 수 있다. 뱅킹아키텍처는 리테일 부문이나 커머셜 부문등 다른 시스템간 연계도 지원 한다.

현대해상은 국내 손해보험사 최초로 ‘SAS 보험사기방지시스템(SAS Fraud Detection System)’을 도입해 성공적인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향후 사차익 개선 및 보험금 누수를 사전에 방지하고 선의의 가입자를 보호하고, 보험료 지급 기간을 단축하게 됨으로써 고객만족도 제고는 물론 우량 고객의 권익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 해상이 구축한 ‘보험사기방지시스템’ 은 청구된 보험 건에 대해 조사자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규칙을 만든 ‘비즈니스 룰’과, 다양한 IT시스템에서 추출된 데이터로부터 과학적 통계 기법으로 생성한 규칙인 ‘모델 룰’을 통합 적용해 그 결과를 실시간으로 사고 조사 업무자에게 제공한다.

또한 룰의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보험료 지급 혹은 면책 결과에 대한 기존 룰을 변경하거나, 신규 룰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따라서 기존 조사 과정에서의 사기 적발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보험 사기 적발을 ‘사후’뿐만 아니라 ‘사전 차단’의 관점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2013/10/04 09:53 2013/10/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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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시스템 구축이 대부분 마무리된 금융권에선 정보계 혁신을 고민하고 있다. 이는 특히 데이터 분석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금융권에선 빅데이터 분석, 혹은 고급분석 방법을 적용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이에 발맞춰 차세대 분석을 위한 사업을 제안하고 있는 관련업계의 현황과 전략을 짚어본다.<편집자 주>

L
G CNS(대표 김대훈)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라는 문제에 부딪힌 기업들에게 해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LG CNS는 2012년 11월 국내 최초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인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Smart Big data Platform, 이하 SBP)'을 출시했다.

LG CNS SBP는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모든 구성요소를 원스톱(One-Stop)으로 설치,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이다. 기업들은 LG CNS SBP 솔루션을 통해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빅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하둡(Hadoop)’과 같은 오픈소스 기반 빅데이터 표준 기술을 LG CNS의 축적된 기술력으로 검증하고 최적화했다. 국내 최고의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를 적용, 다수의 서버로 이뤄진 시스템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한 빅데이터 전문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손쉽게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자동개발 도구도 지원한다.

다양한 고객사와의 파일럿(Pilot) 검증 결과, LG CNS SBP 솔루션은 기존 데이터 분석 시스템(RDBMS, Relational Database Management System) 대비 데이터 저장 시간을 약 97%까지 절감할 수 있다. 기존 통계툴(Tool)에 비해 비즈니스 로직의 처리시간 또한 약 85% 단축했다. 기존 데이터 처리 시스템에 소요되던 인프라 투자 비용도 70%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실제로 LG CNS는 금융, 제조, 통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빅데이터 기술의 효과를 검증해 나가고 있다.

LG CNS는 소셜미디어 분석플랫폼인 ‘LG CNS SMART SMA’를 통해 마케팅 등 고객사 영업 기회 발굴에 주력하는 한편, 제조공정 등 기업 내부 생산활동에 빅데이터 분석을 적용,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분석플랫폼인 ‘LG CNS SMART SMA’는 현재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대우증권, LG전자의 영업기회 발굴에 활용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LG CNS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LG CNS SMART SMA’를 마케팅 영역에 활용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이를 통해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 상에서 당행을 비롯한 금융업계의 이벤트, 서비스, 신상품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 분석해 각 부서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LG CNS 빅데이터 시스템을 확장 구축, 마케팅 영역의 빅데이터 활용을 확대할 예정이며, 올해 외부 빅데이터와 내부 고객관리(CRM) 데이터를 결합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적으로 빅데이터팀의 인력을 늘려 정식 조직으로 격상시키고, LG CNS의 빅데이터 역량과 결합, 개별 영업점이나 부서 차원에서 잠재고객에 대한 마케팅, 고객관리, 민원처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신한은행은 ‘LG CNS SMART SMA’를 통해 언론기사를 통해 영업기회를 발굴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으며, 대우증권의 경우 LG CNS의 온라인 소셜 데이터를 활용, 사람들의 관심사를 파악하고 금융 상품의 광고 컨셉에 어울리는 대 고객 커뮤니케이션 메시지를 발굴하는 등, 소셜 미디어 상의 빅데이터가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한편 LG CNS는 ▲생산 품질 관리 ▲소셜미디어 분석 ▲사기(Fraud) 적발 관리 ▲경영 관리 ▲추천 마케팅의 5대 기업 빅데이터 영역 중심으로 SBP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LG CNS는 2011년 초부터 빅데이터 관련 사업 기회를 인지, 관련 TF를 구성해 운영해왔으며, 2012년 7월 ‘고급분석’ 전문조직인 AA센터를 신설하고 2013년 AA사업부문으로 조직을 승격했다. LG CNS는 현재 하둡 전문 엔지니어를 비롯, 분석전문가 및 빅데이터 컨설턴트를 약 200여명 보유하는 등, 빅데이터 핵심인력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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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시스템 구축이 대부분 마무리된 금융권에선 정보계 혁신을 고민하고 있다. 이는 특히 데이터 분석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금융권에선 빅데이터 분석, 혹은 고급분석 방법을 적용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이에 발맞춰 차세대 분석을 위한 사업을 제안하고 있는 관련업계의 현황과 전략을 짚어본다.<편집자 주>

오라클의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은 우선 컴플라이언스(규제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라클은 최근 국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금융업계의 여러 컴플라이언스에 대비하기 위한 맞춤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오라클은 바젤은행 감독위원회에서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 내놓은 개혁안 바젤 III 에 대한 전략적 대응 중 하나로 2012년 12월, ‘오라클 파이낸셜 서비스 유동성 리스크 관리(OFSAA LRM) 솔루션’을 출시했다.

해당 솔루션은 국제결제은행(Bank of International Settlement, 이하 BIS)의 Basel III 유동성 위험 관리 지침 및 FSA의 요건을 충족하고 유동성 리스크에 대한 상세 뷰를 제공함으로써 은행이 위기 상황 하에서 유동성 위험에 대한 신속한 분석 및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3년 1월 시행된 FATCA와 관련해서도 오라클은 금융 기관이 직면한 프로세스 변화를 최소화하고, FATCA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오라클 파이낸셜 서비스 FATCA 관리(Oracle Financial Service FATCA Management) 솔루션도 출시했다.

또한, 오라클은 보험 업계의 새로운 규제기준이며, 2013년 1월부터 유럽에서 발효되는 규제안인 솔벤시II(SolvencyII)의 주요 요구사항에 따른 컴플라이언스에 대응하고, 금융 기업에 향상된 자본 관리 성능을 제공하는 ‘리스크 및 솔벤시II 컴플라이언스를 위한 오라클 인슈어런스 애플리케이션(Oracle Insurance Applications for Risk and Solvency II Compliance)’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오라클 파이낸셜 서비스 분석 애플리케이션 스위트(Oracle Financial Services Analytical Applications suite, 이하, OFSAA)의 구성요소다.


최근 금융업계에 등장하고 있는 여러 컴플라이언스와 관련해 오라클 파이낸셜 서비스 분석 애플리케이션(OFSAA)를 담당하는 그룹 부사장인 S. 라마크리슈난(S. Ramakrishnan)은  “오라클은 증가하는 컴플라이언스에 대비해 현재 및 미래의 모든 규제 기관의 요구 사항을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계속해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의 경우 오라클은 금융사들의 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오라클의 엑사데이타 데이터베이스 머신 도입을 통해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은행 카드사업본부는 오라클 엑사데이타 데이터베이스 머신을 도입해 통합 정보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 및 운영하고 있으며, 적시적 의사결정과 전략 수립을 가능하게 했다.

평균 22시간 소요되던 배치 업무 처리시간을 7시간 이내로 앞당겨 3배 가량의 성능 향상을 달성했으며, 고객등급산정 업무는 평균 3시간에서 평균 15분으로, 일일 마케팅 대상자 추출 업무는 평균 3.5시간에서 평균 30분 이내로 단축시키는 등 추출 업무시간도 대폭 단축시켰다.

또한 매일 5시간 가량을 소요해 목적 데이터를 가공했던 경영보고서 데이터는 엑사데이타 상에서 원하는 때에 로우 데이터를 직접 호출해 평균10분 내에 볼 수 있게 돼 리포팅 처리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특히, 오라클 엑사데이타의 하이브리드 컬럼 압축(Hybrid Columnar Compression) 기능을 활용해 80TB 가량의 데이터를 42TB로 압축해 저장 효율을 개선했다.

2013/10/04 09:52 2013/10/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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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시스템 구축이 대부분 마무리된 금융권에선 정보계 혁신을 고민하고 있다. 이는 특히 데이터 분석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금융권에선 빅데이터 분석, 혹은 고급분석 방법을 적용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이에 발맞춰 차세대 분석을 위한 사업을 제안하고 있는 관련업계의 현황과 전략을 짚어본다.<편집자 주>

미국의 보험사인 웰포인트(WellPoint)는 건강보험 자료와 회사에 등록된 3420만명에 달하는 환자 정보를 통합 분석하고, 이를 기초로 복잡한 의학적 치료법을 찾아내고 있다.

질병 치료법을 제안하는 과정은 환자 차트와 각종 질병 치료에 대한 기록, 치료법과 시술 자료와 의학논문 등 막대한 양의 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를 위해 웰포인트는 IBM의  왓슨(Watson) 솔루션을 도입했다.

왓슨은 이 같은 방대한 자료를 통합하고, 문맥을 유추해 환자에 적절한 치료법을 제시하고 최신 정보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제시하는 한편, 환자에게 필요한 의학적인 요구사항을 포함해 모든 정보를 3초 안에 파악한다.

IBM은 산업별 전문 분석역량 및 정보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새로운 차원의 비즈니스 분석 및 최적화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2009년 4월 새로운 사업부문으로서 BAO(비즈니스 분석 및 최적화)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0년 공개한 로드맵에 따라 2015년까지 단계적인 성장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한편 IBM의 금융권 대상 빅데이터 전략은 카테고리로 세분화돼 제시된다.

우선 기업 브랜드 관리의 경우 루머, 잘못된 정보, 직원들의 정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소스로서 소셜미디어를 모니터하고 마케팅/고객 관리 측면에서 고객의 구매과련 데이터와 연계해소셜미디어 데이터를 분석한다.

특히 기업 내·외부를 초월한 데이터 기반의 고객행태 분석과 콜센터의 음성데이터 분석을 통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위험 관리의 경우  수년 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근거로 알고리즘에 근거한 패턴 분석을 통해 사기 방지와 리스크 요인을 감소시키고 각종 규제 준수와 관련한 위험 요소와 원인을 자동적으로 파악하는 것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거래를 위한 의사 결정을 위해 맥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정보(날씨, 뉴스 등)들을 조합해 거래관련 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시장분석을 위해 실시간 시장 데이터 수집, 분석 및 대응 방향 수립을 도와준다.

실제로 퍼스트 테네시 은행(First Tennessee Bank)의 경우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제한적인 마케팅 리소스를 가장 최적으로 집중하기 위한 방법으로 IBM의 예측 분석을 도입해 투자 대비 수익성을 현격히 향상시키고 있다.

이 은행은 서비스 소비 패턴과 선호도를 탐지하고, 고객세분화 프로필을 수익성 데이터와 결합함으로써 가장 매력적인 부분을 파악하고 마케팅 목표를 설정하여 마케팅 리소스를 최적으로 할당하고 있다.

이를 도와주는 IBM의 분석 솔루션은 빅데이터 플랫폼과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 전용 스토리지와 스마트 분석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분석 시스템의 경우 ‘스마트 애널리틱스 시스템’을 제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IBM이 기업의 예측 분석(Predictive Analytics) 역량을 강화하는 새로운 컨설팅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로 2012년 상반기 출시됐다.

또 분석 툴로 SPSS 모델러', 'SPSS 스터티스틱스', '텍스트 마이닝', '코그노스 컨슈머 인사이트' 등의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를 통해 쉬운 활용 방식으로 비즈니스 분석의 활용 범위를 극대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3/10/04 09:52 2013/10/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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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시스템 구축이 대부분 마무리된 금융권에선 정보계 혁신을 고민하고 있다. 이는 특히 데이터 분석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금융권에선 빅데이터 분석, 혹은 고급분석 방법을 적용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이에 발맞춰 차세대 분석을 위한 사업을 제안하고 있는 관련업계의 현황과 전략을 짚어본다.<편집자 주>

최근 한국은행이 한 채용 사이트에 ‘R’ 프로그래머를 모집한다는 구인 광고를 올렸다 구설수에 올랐다. 프로그래머에 책정된 인건비가 너무 낮다는 것이 이유였다. 결과적으로 한국은행이 구하려 했던 인력은 프로그래머가 아니라 보조 요원이었다는 것으로 결론 나며 결국 헤프닝으로 끝났지만 이번 일로 인해 ‘R’ 이 다시 한번 주목받게 됐다.  

‘R’은 오픈 기반의 분석 툴(Tool)으로 빅데이터와 같은 대용량 데이터를 분석하는데 쓰인다. 최근 페이스북과 같은 글로벌 기업은 물론 국내에서도 한국거래소와 같이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는데 이같은 분석 툴이 사용된다.

특히 최근 금융권에선 분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하나은행은 최근 IT부서 및 현업에서 고객 분석에 소비하는 업무량이 매년 늘고 있다고 밝혔다. 제조는 물론 금융에서 분석에 대한 요구사항이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최근 불어 닥친 빅데이터 열풍이 데이터에 대한 기업의 관심을 재조명하고 있다. 그동안 쌓아두기만 한 데이터를 이제는 적재하고 분류하는 방식을 다변화하고 무엇을 분석해 어떤 결과를 이끌어 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본격화된 것.

특히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업은 타 산업 대비 데이터 보유량이 많고 증가 속도가 빠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증권 ᆞ투자, 은행, 보험 순으로 현재 데이터 보유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은행은 향후 데이터 증가량이 타 산업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금융권의 데이터 적재폭의 증가가 꾸준히 이어지며 금융사에 있어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IT업계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 데이터 분석을 위해선 데이터를 분석하는 ‘사람’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분석’을 하기 위한 ‘도구’ 역시 중요하기 때문이다.

막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도구가 기존 데이터를 분석하는 툴에 그친다면 F1 경주에 승용차를 몰고 참여하는 것과 다름이 아니다. IT 벤더들은 이러한 점을 강조하면서 기업의 빅데이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IT벤더들이 강조하고 있는 것은 ‘무엇을 분석하느냐’에 대한 기업의 고민에 자신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테라데이타의 경우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일종의 ‘Q&A 박스’를 통해 자신들이 그동안 금융 및 제조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내재화 해 기업이 어느 부분에 빅데이터를 적용하고 어떤 ‘질문’들을 던질 수 있는지 프로세스화 했다.

IBM도 최근 슈퍼 컴퓨터 ‘왓슨’의 기술을 적용해 빅데이터 도입 시 ‘문답’식으로 무엇을 물어야 할지에 대한 기업의 고민을 해결한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이러한 IT벤더들의 접근방법은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금융사들의 창조성을 제한한다는 점에서 빅데이터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빅데이터 등 분석을 위해서는 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금융산업에 대한 이해와 자사의 제품에 대한 인사이트가 없이는 수많은 데이터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지켜봐야 할지 알 수 없는 만큼 금융사들의 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 양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업계에 따르면 금융권에서 빅데이터 분석이 우선적으로 적용되는 분야로는 고객 분석과 컴플라이언스 대응이 꼽히고 있다. 이는 금융사의 상품과 규제에 대한 이해 없이는 의미 있는 결과값을 얻어내지 못한다는 뜻이다.

때문에 빅데이터 분석에 있어 분석 솔루션을 운영하는 인력에 대한 능력 제고에 금융사는 물론 IT벤더들의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인프라가 하둡과 같은 플랫폼이라면 이를 분석하기 위한 도구로 ‘SAS’나 ‘R’과 같은 전문 분석 솔루션을 비롯해 IBM의 ‘SPSS 모델러’ 등 분석 솔루션의 활용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동안 마케팅 등 현업에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와 분석 솔루션을 통한 간략한 결과 도출이 가능했지만 빅데이터 분석은 분석에 ‘창조성’과 ‘아이디어’가 가미돼야 한다는 점에서 분석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란 관측이다.

이를 위해 IT벤더들은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SAS코리아나 레볼루션R, 한국IBM 등 분석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벤더들은 파트너 행사 및 교육과정을 통해 자사의 솔루션 기반 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3/10/04 09:52 2013/10/04 09:52

- [기획/딜라이트닷넷 창간 3주년/스마트브랜치 전략]

은행들의 스마트 브랜치 전략은 저마다 각각이지만 스마트 브랜치에 도입되는 IT디바이스의 구성은 비교적 대동소이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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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브랜치가 국내에서 처음 도입되는 만큼 각 은행들은 고객들의 눈을 끌어당길 수 있는 기기도입에 적극적이다. 따라서 은행들의 스마트 브랜치 디바이스 도입 전략은 대부분 대동소이하다.

우리은행의 경우 화상회의 시스템 도입에는 유보적인 입장이지만 이는 우리은행의 스마트 블랜치가 대학가를 위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을 뿐 대부분 은행권에 도입되는 디바이스의 차별화를 찾기는 쉽지 않다.

대형 LCD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미디어월’을 기본으로 기존 ATM에서 좀 더 금융업무를 다양하게 처리할 수 있는 개선된 ATM 기기와 탁상형 PC 등이 대표적인 스마트 브랜치 구성 디바이스로 손꼽힌다.

우리은행의 스마트 브랜치에 도입된 디바이스를 참고로 스마트 브랜치 디바이스 트렌드를 살펴봤다.

멀티이미징키오스크는 은행의 다양한 이벤트 참여는 물론 다양한 금융상품 정보제공과 스마트폰 사진인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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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테이블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스마트한 금융 상품 상담이 가능하고 고객 맞춤형 상품 정보 및 투자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또 프로모션 기능을 추가해 금융 퀴즈, 게임 등을 통한 경품 응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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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ATM은 은행 직원이 없어도 고객 스스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고객용 단말기를 통해 입력한 정보를 체크 후 다양한 은행업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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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서비스키오스크는 은행에 방문시 사전 업무 처리를 지원한다. 상품 정보 조회와 사전 정보 입력, 상담 예약 등 모든 기기를 통해 고객 호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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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파사드는 홍보영상, 미디어 전시는 물론 환율, 주가, 날씨, 실시간 교통 정보 등 다양한 정보의 확인이 가능하다.

2012/10/08 08:51 2012/10/08 08:51

- [기획/딜라이트닷넷 창간 3주년/스마트브랜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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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부터 국내 은행들의 스마트 브랜치 파일럿 오픈이 본격화됐다. 각 은행들은 스마트 브랜치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전개할 스마트 브랜치 전략을 검토하고 타당성을 따져본다는 계획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은행별로 스마트 브랜치 구현 전략이 저마다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파일럿 점포가 해당 은행이 스마트 브랜치를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각 은행들이 선보인 스마트 브랜치의 규모와 입지는 한번 곱씹어볼 만 하다.

우선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대학가를 중심으로 스마트 브랜치를 선보였다. 우리은행은 고려대학교와 이화여대에 스마트 브랜치를 오픈했고 신한은행은 경희대 앞에 스마트 브랜치를 선보였다.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별도의 브랜드 전략도 구사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스무살 우리’, 신한은행은 ‘S20 Smart Zone’ 라는 브랜드를 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 브랜치에 접목한다는 전략이다.

반면 국민은행은 200여평 규모의 대형 스마트 브랜치를 여의도 IFC몰에 오픈했다. IFC몰이 금융업체는 물론 외국계, 국내 기업 등 사무실이 밀접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회사원 등 일반 고객을 타겟으로 스마트 브랜치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

하나은행은 아직 구체적인 스마트 브랜치 모델을 선보이진 않고 있다. 하지만 하나은행이 인수한 외한은행이 SK텔레콤과 오는 10월 중으로 선보일 스마트 브랜치를 살펴보면 대략의 방향성을 알아 볼 수 있다.

외환은행과 SK텔레콤이 선보이는 스마트 브랜치는 ATM을 중심으로 한 무인점포 형태로 이는 ‘브랜치 인 브랜치’ 형태로 기존 브랜치에 소형 스마트 브랜치가 입점하는 모양을 갖추고 있다.

기업은행도 영업점에 태블릿PC를 이용한 스마트 브랜치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또 KT와 연계해 스마트 브랜치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각 은행별 스마트 브랜치는 은행들이 추구하는 전략과 목적에 따라 그 모습이 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물론 태블릿PC와 탁상형 PC, 미디어 월 등 기본적인 IT기기의 모습은 동일하지만 입지와 주요 고객의 연령층에 따라 다른 모습을 취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스마트 브랜치는 ▲지역특성 ▲유형(크기) ▲고객의 니즈 ▲금융 니즈 ▲지점기능 ▲고객 타겟 등에 따라 차별화된 유형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국내 은행들의 스마트 브랜치는 크게 ‘오피스형’과 ‘캠퍼스형’으로 나타나고 있다.

캠퍼스형은 뱅킹과 문화요소를 접목해 대학생 고객의 선호도를 키우고 지점으로 유도하는 유형으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파일럿 점포가 이에 해당한다.

오피스형의 경우 직장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지점 유형으로 직장인 금융 니즈에 맞는 상담을 주로 제공하게 되며 국민은행의 스마트 브랜치가 대표적이다.

이외에 무인점포 형태는 외환은행과 SK텔레콤이 추진하는 스마트 브랜치 형태이며 직접 금융거래 및 조회가 가능한 디바이스를 텔러가 휴대하며 고객을 찾아가는 모바일 브랜치는 산업은행과 외환은행, 기업은행이 사업을 준비중이거나 추진하고 있다.

2012/10/08 08:49 2012/10/08 08:49
 [기획/딜라이트닷넷 창간 3주년/스마트브랜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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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브랜치 구축 경쟁이 은행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초기 상황만 보면 스마트폰 뱅킹 어플리케이션을 두고 벌였던 은행권의 속도전이 재현되는 양상이다.

하지만 은행권의 스마트 브랜치 구축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은행들 대부분이 우선 파일럿 브랜치를 통해 스마트 브랜치의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브랜치는 기존 브랜치에 IT기술을 접목시켜 대기시간을 줄이고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는 한편 IT기기에 익숙한 젊은층을 대상으로 영업점 방문요인을 증가시키겠다는 의도로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폰 뱅킹의 폭발적인 확산으로 은행의 비대면채널 전략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은행 수익은 지점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지점으로의 고객 유치는 은행으로선 선결해야할 과제다.

따라서 은행들의 스마트 브랜치 구축 열풍이 단기간의 트렌드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란 게 관련 업계의 관측이다.

다만 은행들의 스마트 브랜치 접근방법은 제각각 다르다. 국내 스마트 브랜치는 외국계 은행들이 먼저 시작했는데 외국계 은행들은 국내 은행들에 비해 부족한 지점 경쟁력을 보충하기 위해 스마트 브랜치 모델을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외국계 은행들의 경우 지점 근무인원을 최소화해 인건비를 줄이는 대신 금융자동화기기(ATM)등을 이용해 고객이 스스로 대부분의 금융거래를 처리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정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은행들의 경우 외국계 은행의 전략과는 다른 노선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전국에 깔려있는 지점망을 강점으로 하는 국민은행, 농협,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은 스마트 브랜치를 전략적으로 추진하되 스마트 브랜치에 대한 선호도를 검토해 선택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일부 고연령층이 모여 있는 지역의 경우 아직도 금융창구 텔러를 중심으로 금융거래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이런 지점의 경우 스마트 브랜치는 기존 고객의 만족도를 오히려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은행권의 스마트 브랜치 전환은 속도를 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프라인 지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만큼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IT융합 말고는 대안이 없다는 설명이다.

SK C&C 관계자는 “내년부터 2014년까지 은행권 전 지점의 3%인 227의 스마트 브랜치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성숙기를 거쳐 2015년 이후에는 전 지점의 30%인 2270여개의 지점이 스마트 브랜치로 전환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2012/10/08 08:49 2012/10/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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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포스트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금융권의 관심도 기업은행에 쏠려있다.

사실상 시중은행 중 첫 포스트 차세대시스템 구축인 만큼 다양한 최신 기술과 새로운 개념이 접목된 시스템 구축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은행은 현재 단계별로 포스트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기업은행이 최근 착수한 사업 중 주목받고 있는 사업이 ‘비즈니스 허브’ 구축이다.

비즈니스 허브는 IT시스템을 비즈니스와 직접적으로 연결시켜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그동안 IT부서에 꾸준히 요구되던 ‘IT의 비즈니스화’와도 직접적으로 연계된다.

최근 스마트폰 뱅킹으로 촉발된 비대면채널의 다양화와 이로 인한 금융상품 및 연계 서비스의 폭발적인 성장은 은행 IT부서에 새로운 도전과제를 던져주고 있다. 전자금융거래가 은행 업무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지만 IT부서는 이를 위한 지원에 초점을 맞춰왔다.

하지만 IT가 바로 비즈니스로 접목될 수 있는 스마트 뱅킹 시대가 열리면서 IT부서와 IT시스템의 역할도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인 비즈니스 허브가 주목받고 있는 것.

1기 차세대시스템에서 중요하게 부상한 멀티채널통합(MCI)과 통합 상품시스템의 발전된 형태인 비즈니스 허브에 대해 기업은행은 ▲통합상품시스템 구축 ▲고객정보통합DB 구축 ▲ Biz HUB인프라 구축 ▲Biz HUB 설계 및 구축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채널 영역의 차별화와 기간 업무처리 영역의 단순화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허브 구축을 통해 코어뱅킹 시스템의 구조를 선진화하고 신규 금융 비즈니스 서비스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현업에선 상품 번들링(Bundling) 및 교차 판매의 강화, 프로세스 및 시나리오 기반의 세일즈와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IT측면에선 인프라 구조 표준화 및 단순화를 통한 운영 효율성 향상과 컴포넌트 재사용 및 멀티 채널 재배치를 통한 개발비용 절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즈니스 허브는 사전 마케팅과 고객상담, 그리고 계약체결에 이르는 사실상 은행 금융상품 업무의 모든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또 고객의 성향에 따른 요구 분석에 그치지 않고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의 제시 및 계약 조건(금리, 한도 등)에 대한 시뮬레이션 지원을 통해 고객 기반의 영업 효율성 제고를 꾀할 수 있다.

은행 비즈니스 업무의 전반을 관장하는 만큼 연계 시스템의 범위도 광대하다. 통합고객정보시스템, 분석CRM, 운영CRM, 상품카달로그, 오퍼링, 가격시뮬레이션 등 주요 시스템이 포함된다.

포스트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있어서도 비즈니스 허브는 계정계 시스템에 편중된 은행 시스템의 균형을 잡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니스 허브를 통해 채널과 기간 시스템 간의 의존성을 최소화 하고 비즈니스 변화에 민감한 업무 처리를 계정계에서 분리해 계정계의 업무 처리를 단순화, 효율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비즈니스 허브 구축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인 데이터 운영은 채널 표준 전문 및 거래 이력, 통합 고객 및 접촉이력, 영업 및 마케팅, 상품 오퍼링 정보를 마스터(Master) 정보로 관리하게 된다.

2012/07/16 14:45 2012/07/16 14:45

기업은행이 공격적인 ATM(금융자동화기기) 확산에 나서고 있다. KT가 전국에 설치한 공중전화박스에 ATM기기를 결합시켜 오프라인 비대면 채널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올해에만 2000여대 이상의 ATM을 공중전화부스에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매월 200여개 코너 이상을 공중전화부스에 설치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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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시중은행들은 신규 지점이 설치될 경우나 기존에 설치된 ATM기기가 노후화됐을 경우 교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ATM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따라서 한해에 2000여개에 달하는 ATM기기를 신규로 도입하는 사례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기업은행의 이번 시도가 주목되는 이유다.

실제로 KT의 공중전화부스를 관리하는 KT 계열사인 KT링커스는 거의 모든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공중전화와 ATM을 결합한 사업 모델을 제안했다.

하지만 기업은행을 제외하고 모든 시중은행들이 이를 검토한 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기업은행은 왜 다른 은행들이 외면한 공중전화+ATM 서비스 모델을 선택한 것일까.

기업은행 관계자는 “수신 기반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최근 TV CF에 전국노래자랑으로 유명한 송해씨를 등장시키며 기업은행이 가지고 있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공공기관에서 지정해제된 만큼 기업은행의 경영전략은 좀 더 유연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공중전화 ATM 사업도 이러한 일환으로 보인다. 공중전화는 대부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요지에 설치되어 있다. 기업은행이 추진하는 ‘ATM-공중전화 결합 부스사업’이 공중전화부스내에 ATM기를 설치해 부스외벽을 광고에 활용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사람들에게 기업은행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좀 더 가까이 제시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현재 4000여대 안팎인 ATM 보유대수를 6000여대까지 늘려 비대면채널 확보를 통한 편의성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업은행과 KT의 협력이 전방위적으로 펼쳐지고 있다는 점도 관심이다. 기업은행은 KT와 스마트브랜치 사업을 확대, 적용하고 있어 이번 ATM 공중전화부스 운영에 까지 손을 잡으면서 비대면채널 확대를 위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기업은행은 ATM-공중전화 서비스 운영을 위한 사업자 선정을 다음주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2012/04/19 09:00 2012/04/19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