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RFID/ USN Korea 2012’ 행사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국내외 120개 기업과 유관기관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RFID/USN 기반의 IT융합 제품․서비스 관련 국제 전시회와 국제 컨퍼런스, 수출상담회와 기술이전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주류의 진품확인, 제약·물류 유통시스템, 자동차·가전·의류 등의 산업분야에 적용된 RFID/USN 구축사례가 전시돼 주목받았다.

그동안 RFID는 태그(Tag) 가격의 하락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는데 한계를 노출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기술발전과 스마트폰 등 리더역할을 하는 디바이스의 발달로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

또한 통신과 IT가 결합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있는 USN(Ubiquitous Sensor Network)의 실제 적용 사례가 소개되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전시회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RFID/USN의 실제 사례를 사진을 통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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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주무부서인 지경부를 비롯해 ETRI, KETI 등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정부기관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RFID/USN이 대기업, 특히 통신과 물류업체를 중심으로 본격화되고 있지만 아직 요소기술 개발은 현재진행형임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이들 기관들은 내부에서 개발되거나 산학연으로 진행되고 있는 연구개발성과물들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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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산업별로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RFID/USN 솔루션들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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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 산업간 IT융합에 있어서의 USN 솔루션들도 눈길을 끌었다. 농업과 환경에 어떻게 USN이 접목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자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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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SK텔레콤은 나란히 부스를 차리고 저마다 통신기반의 USN 기술을 선보였다. 자동차 관리에서부터 헬스케어, 쓰레기 처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시연을 통해 알수 있게 부스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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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모바일 결제솔루션, NFC기반 전자지갑 서비스 뿐만 아니라 쓰레기 종량제 서비스 등 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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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자동차 관제시스템과 헬스케어, 위스키 진품확인 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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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분야는 RFID/USN 접목으로 인한 기대효과가 가장 큰 부분중 하나다. 지능형 자동차 뿐만 아니라 교통관제를 통한 물류 시스템 개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관심에 따라 행사장에서도 물류와 자동차에 관한 전시부스 마련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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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 일상생활 속으로 RFID/USN 기반 서비스가 얼마나 깊이 들어와있는지 알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이 전시돼 주목받았다. 참가업체들도 전통적인 RFID/USN 기반 하드웨어와 솔루션 업체를 비롯해 실제 기술을 현업에 접목해 사용하고 있는 수요기업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2012/09/27 09:00 2012/09/27 09:00

‘2012 이러닝 코리아(e-Learning Korea 2012)’ 국제행사가 12일 개최됐다. 14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 7회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신학용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이 참여했으며 8개국 90개 기업이 참가해 250여개의 부스를 운영하는 등 행사 위상도 한층 격상됐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 패드, 동작인식 등 다양한 하드웨어에 기반한 이러닝 솔루션이 소개돼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교실, RFID 출석시스템, 직장인을 위한 직무교육 콘텐츠 등 한 층 더 심화된 콘텐츠들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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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와 강원도교육청이 공동으로 구성한 스마트교실. 초․중․고에 전면 보급될 예정인 디지털 교과서를 바탕으로 강원도 횡성 서원초등학교 교사와 학생이 ‘화석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수업을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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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스마트패드를 통해 디지털교과서를 가지고 수업에 참여했다. 다양한 동영상 및 터치패드를 통한 참여형 학습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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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마트패드와 대형 전자칠판을 기반으로 시연된 이번 수업에서는 스마트패드를 통해 어떻게 교육 콘텐츠가 구성되는지 그리고 전자칠판을 통한 발표수업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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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단독으론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차렸다. 한국MS가 강조하고 나선 것은 동작인식 ‘키넥트’를 기반으로 한 ‘G러닝 사이버체험수업’이다. ‘키넥트 Edu GL-360’ 제품은 동작인식 센서를 활용한 체육수업이 장점으로 날씨에 상관없이 실내에서 수업이 가능하고 컨트롤러 없이 온몸을 사용해 체력을 키울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또 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365와 러닝스위트 등 교육용 솔루션을 통한 체험 학습도 진행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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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가정용 교육로봇 ‘키봇’을 전면에 내세웠다. 교육용 스마트 로봇인 키봇2와 가정용 태블릿PC인 스마트홈 패드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동화를 읽을 때 아이가 키봇의 화면에서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아바타 동화’ 서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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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이번 2012 이러닝 코리아행사에서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이러닝 콘텐츠, 시스코 등 네트워크 업체의 이러닝 지원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무선랜 구축 등 다양한 이러닝 솔루션이 선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교과부가 추진하는 스마트교육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하드웨어와 솔루션이 선보여졌다. 교과부는 2015년까지 디지털교과서 확대 및 스마트패드를 통한 초등교육 혁신을 추진하는 만큼 업체들의 관심이 뜨겁다는 반증으로 보인다.

2012/09/13 06:01 2012/09/1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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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VM월드 2012’ 행사가 개최됐다. 올해 9회째인 ‘VM월드 2012’는 가상화 관련 행사로선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전 세계적인 가상화에 대한 관심속에 올해 처음으로 참가인원이 2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해 참가 인원은 1만9000명이었다.

이러한 기업과 고객들의 관심에 따라 VM월드에 부스를 차리고 자사의 기술을 알리는데 나선 기업만도 250여개 업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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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시트릭스 등 경쟁업체는 물론 최근 주목받고 있는 SDN(네트워크가상화) 업체, 그리고 F5 등 보안업체까지 가상화를 둘러싸고 소프트웨어 에코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했다.

특히 국내 업체들의 참여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VM웨어 2011’ 행사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폰서로 참여했다면 올해는 여기에 한컴과 미라지웍스 등 2개 업체가 더해져 4개 업체가 자사의 제품과 기술을 뽐냈다.

특히 한컴과 미라지웍스의 참여는 여러모로 관심을 끈다. 대기업 위주였던 지난해에 비해 국내 중소, 중견업체가 VM웨어 행사에 참여했다는 것은 가상화에 대한 관심이 그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는 것과 가상화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도전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 두 업체는 본격적인 가상화 업체라기 보다는 가상화를 구성하는 요소기술, 혹은 가상화가 커버할 수 없는 부분을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업체들이 가상화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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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지웍스는 자체 개발한 ‘미라지웍스 아이데스크(iDesk)’와 ‘미라지웍스 브이데스크(vDesk)’를 전시했다. 이들 제품은 논리적 망분리와 업무자료의 가상환경 유통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CAD·CAM과 같이 고도의 컴퓨팅 자원이 필요한 부분은 아직 데스크톱 가상화가 커버하고 있지 못한 영역이다. 이러한 부분에 미라지웍스는 자사의 망분리 기술이 가상화의 틈을 보완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VM웨어코리아 윤문석 사장은 “미라지웍스는 (VM웨어와)경쟁도 되고 협업도 될 것이다. 미라지웍스의 제품과 전략을 검토해보자는 정도까지는 본사와 얘기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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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은 클라우드 오피스 솔루션인 ‘싱크프리 서버 포 짐브라’를 VM월드에서 소개했다. 이 제품은 VM웨어의 이메일 및 협업 솔루션인 ‘짐브라 콜라보레이션 서버’와 상호 연동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클라우드 기반에서 짐브라의 웹메일, 파일매니저 등을 활용할 때 씽크프리와 연동해 문서를 읽고 저장하는 등 다양한 클라우드 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사에 따르면 아직까지 짐브라 콜라보레이션 서버와 상호연동되는 문서 도구 제공 업체는 한컴이 유일하다. 독점 관계는 아니지만 초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한컴은 가상화 문서관리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무엇보다 VM웨어와 협력을 기초로 자사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삼성과 LG도 씬클라이언트, 제로클라이언트 PC 제품 등 데스크톱 가상화에 필요한 다양한 하드웨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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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할만한 것은 지난해 삼성전자보다 더 큰 부스를 꾸며 주목받았던 LG전자가 이번에는 소박하게 부스를 꾸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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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사업 부분과 메모리 사업부분이 2개의 부스를 차려 상대적으로 돋보였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가상화라고 하면 서버 가상화를 얘기해왔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제 데스크톱 가상화와 이를 통한 앤드유저컴퓨팅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다.

자연스럽게 모바일 오피스, 스마트워크 환경과 연동돼 이제는 가상화에 있어 협업과 보안, 관리 이슈등이 대두되고 있다.

VM웨어는 현재 애플리케이션의 약 80%를 가상화했다고 얘기하고 있다. 결국 전체 애플리케이션을 가상화해 VM웨어는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영역에서 맹주를 자처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 영역을 커버해야 하는 만큼 국내 업체들에게도 기회는 있어 보인다. 대형업체의 빈 틈을 어떻게 노리고 안착하는지가 중요해질 전망이다.

2012/09/02 07:24 2012/09/0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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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Moscone center)에서 VM웨어가 개최한 ‘VMWORLD2012’행사에서 IT업계의 거물들이 모여 모바일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IT벤더로서 자사 업무에 모바일을 어떻게 적용하는지와 SNS를 어떻게 접목하고 있는지에 대한 IT업계 거물들의 얘기에서 그들도 새로운 기술에 대한 기업내 적용에 대해 고심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VM웨어가 마련한 CEO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한 인사들의 면면은 다음과 같다.
 
마이클 델(델 CEO), 팻 겔싱어(VMware 차기 CEO), 톰 조젠스(넷앱 CEO), 폴 마리츠(VMware CEO), 조 투치(EMC CEO)가 바로 그들이다. 다음은 자유로운 토론에서 나온 이들의 발언을 정리한 것이다.


모바일 오피스 운영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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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델)델에는 3가지 유형의 직원이 있다. 집에서 일하는 재택근무직원과 비정기적으로 사무실에 나오는 직원, 그리고 전통적인 사무실 상주 직원이다. 하지만 이젠 첫 번째와 두 번째 유형의 직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나는 델의 프로세스 혁신도 기술에 의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작업 방식과 이를 실현해줄 툴(Tool)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업무 환경에서 보안은 무엇보다 중요해진다. 기업에서의 보안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가상화 기술이 기업의 보안에 있어 도움은 되겠지만 이를 위협하는 보안 요인은 점차 대두될 것이다. 

기업 보안에 대해

(폴 마리츠)보안이 기업에 있어 점점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현재 기업 보안은 이차원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컨트롤과 체크, 바로 두가지다. 하지만 이제 이것도 변화할 것이다. 물리적 보안의 경우 전화기 안에 칩을 넣어 체크할 수 있다. 비즈니스와 개인전화를 구별하는 것이다. 많은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IT는 혁신을 과연 이뤄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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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투치)IT를 생각하지 않고는 생산성과 혁신을 얘기할 수 없다. 생명공학기업도 IT를 빼면 남는 게 없다. 실제로 그들의 경우 지난 10-20년간 IT예산의 4/3이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는데 쓰였다. 하지만 이제는 이것을 바꿔보자는 움직임이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유지보수에 쓰이는 예산을 줄여 다른데 사용해보자는 것이다. 다시 말해 레거시시스템에 대한 신경은 그만 하고 다른 활용방법을 찾는 것이 화두가 되고 있다. 향후 10년간 IT혁신은 또 일어날 것이다. 다만 42년째 IT업계에 종사하고 있지만 비슷한 IT용어가 반복되는 경우는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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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조젠스)나는 CIO들에게 새로운 세계가 열리고 있다고 얘기한다. 세상이 바뀌었다. CIO는 CEO가 걱정하는 리스크에 대해 IT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얘기를 자신있게 할 수 있다. 문제를 해결하는데 IT가 도움이 된다는 것에서는 미래를 위해서도 낙관적이다. 








기업에서의 소셜미디어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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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마티니)기업에 SNS를 접목하면 직원들의 시간낭비를 방조할 것이다(웃음). 사내 SNS에서 다양한 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이는 이메일을 대체하는 것으로 볼수도 있다. 하지만 SNS와 이메일은 영역이 다르다. SNS는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된다. 만일 고객지원에 대해 이메일로 질문을 하게 되면 많은 정보를 얻지 못한다. 그러나 SNS는 다양하고 새로운 정보를 즉각적으로 얻을수 있다. 기업이 다양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과거에는 이메일로 많은 정보를 얻지 못했는데 SNS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얻게 됐다. 엔터프라이즈가 다양한 정보를 확보할수 있게 된 것, 과거에는 확보하지 못한 정보다. 또 SNS는 기업의 정보수집방법만 바꾼 것이 아니라 일하는 방법도 바꾸고 있다.

고객서비스와 SNS

(마이클 델)SNS는 고객과 연결하는 새로운 방법이다. 델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1년에 20억건의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고객과의 관계를 특히 돈독하게 하는데는 SNS를 접목한 컨택센터만한 것이 없다. 델은 이를 소셜컨택센터로 칭하는데 고객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BYOD(Bring Your Own Device)는 안전한가.

(폴 마티니)밸런스를 맞춰야 한다. 자신의 단말기를 사용하는 직원들이 다른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데 이러한 점을 직원들에게 교육을 시켜야 한다, 즉 정보의 컨트롤을 잃게 되면 그것이 회사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인지시켜야 한다. 자신의 단말기를 사용할지라도 이 회사에서는 다른 유형의 규칙이 있다는 것과 그 이유를 납득시켜야 한다. 그런 규칙을 존중하도록 해야 한다.

(마이클 델)만약 금융권에 일한다고 가정하면 BYOD는 보안문제가 중요할 것이다. BYOD를 적용하는 것은 산업군마다 그 위험도가 다를 것이다. 스마트폰에 개인이 설치하는 무료 앱이 항상 우리가 원하는 작업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앱이 기업에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도 있다. CIO는 회사에서 소유하지 않은 장비에 대한 보안 위협에 대해 긴장해야 한다. 하지만 쉽지는 않을 것이다. 

2012/08/31 09:30 2012/08/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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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통계 분석언어인 ‘R’의 상용화버전을 공급하고 있는 레볼루션 애널리틱스(RA)의 데이비드 스미스(David Smith) 부사장<사진>이 국내 업체와 리셀러 계약 차 방한했다.

일반인들에겐 생소한 인물이지만 그는 빅데이터 시장에선 나름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인물로 지난 2월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빅데이터에 영향을 준 Top 20인’ 중 2위에 선정됐고 같은 달 A-LIST에서 선정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8위에 선정되는 등 최근의 화두인 빅데이터와 분석 시장에서는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다.

그가 몸담고 있는 레볼루션 애널리틱스의 국내 리셀러 계약차 방한한 자리여서 주로 자사의 제품인 ‘레볼루션 R’에 대한 설명을 주로 했었지만 짬짬이 그는 글로벌 업체들이 빅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재미있던 것은 페이스북이 R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였다. 페이스북과 구글 등 글로벌 업체들은 막강한 기술 인력을 활용해 오픈소스인 R을 직접 자사의 환경에 맞게 개발, 수정해 운영하고 있다.

페이스북이나 구글 등은 빅데이터 분석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어 국내 빅데이터 관련 간담회나 행사에서도 곧잘 언급되곤 하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는 자세히 얘기되지 않는다.

데이비드 스미스 부사장은 페이스북의 사례를 예를 들며 IT기업들이 빅데이터 분석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설명했다.

그에 다르면 페이스북은 R을 통해 웹사이트에서 고객이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범주다. 실제로 국내 기업들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외부 비정형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해 자사의 비즈니스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미스 부사장은 페이스북이 정작 R을 이용해 집중하고 있는 분석 대상이 자신들의 조직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다시 말해 내부 조직에 대한 프로세스 분석에 R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미스 부사장은 “페이스북에 가입한 임직원들이 올리는 글들과 다른 직원과의 페이스북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타임라인 등을 분석해 서로 협력이 잘 되는 직원들끼리 업무를 협업하게 하는 등 팀원 구성 및 조직 재정비에 빅데이터 분석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라는 직원이 B라는 직원과 페이스북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많고 공통의 관심사가 있는 경우 이를 팀으로 묶어 조직 결합을 강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딜로이트 컨설팅의 조사에 따르면 경영진의 약 60%는 회사는 구성원들이 SNS를 통해 회사 이미지를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를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고 응답한 반면, 53%의 구성원은 SNS 활동은 회사와는 무관하기 때문에 관리나 점검의 대상이 아니라고 응답했다고 한다.

하지만 페이스북처럼 SNS에서 오고가는 비정형데이터는 이미 기업의 조직과 프로세스를 혁신하거나 조정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기업으로선 SNS를 통해 직원의 성향이나 인맥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SNS를 통한 직원의 성향 분석은 자칫 개인의 프라이버시 침해라는 문제에 휘말리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어찌됐던 SNS를 통한 기업의 내부 프로세스 혁신은 이제 도마위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다만 SNS에 대한 접근방법에 있어 기업과 그 구성원의 생각은 다르다는 점을 인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빅데이터의 시대에는 자신의 정보가 더 이상 개인의 정보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지금의 기업들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2012/04/29 07:15 2012/04/29 07:15

구글이 국내 신입 엔지니어를 채용해 미국 본사에서 일할 신입 엔지니어를 채용하는 ‘구글 글로벌 취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구글이 다른 나라의 엔지니어를 현지에서 채용하고 구글 본사로 직접 채용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한다.

반대로 국내 SW기업에게 다른 나라의 엔지니어를 현지에서 채용하고 국내SW업체 본사로 직접 채용하는 것은 더 이상 이례적인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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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외국 개발자를 뽑는 양사의 속내는 사뭇 다르다.

구글이 다양한 해외 인재 발굴을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키려 하고 있다면 국내 SW업체는 그야말로 생존을 위해서 해외에서 SW개발자를 뽑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최근 한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업체의 사장은 올해 80여명의 SW개발자를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우리나라 개발자가 아닌 중국 및 베트남에서 뽑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유를 물으니 “3년 이상의 경력개발자를 뽑는 것은 고사하고 국내 대학 출신 신입 SW개발자를 구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란다. 물론 최근 삼성, LG 등 국내 대기업이 SW개발자를 대거 모집하면서 개발자 구하기가 어려워진 것도 원인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중소SW업체에 취직하려는 개발자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게 이 사장의 하소연이다.

따라서 이 회사는 해외 시장에서 인력을 찾기로 했다. 현재 20여명의 R&D 인력 중 30-40%가 중국과 베트남에서 온 경력 개발자라고 한다.

해외에서 모집한 SW개발자가 모두 R&D에 투입되는 것도 주목된다. e커머스 분야에 주력하고 있는 이 회사는 SI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현장에 파견할 개발자 역시 중요하다. 하지만 해외 출신 개발자의 경우 언어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현장에 투입하는 것은 무리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현장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이 필요 없는 R&D 분야에 해외 개발자를 집중 투입하고 현장에는 국내 개발자를 투입하는 식이다. 비약하자면 핵심 개발은 해외 개발자의 손에 맡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제품의 완성도와 결과물은 훌륭하다는 것이 이 회사 사장의 생각이다. 올해 해외 출신 개발자를 대거 충원하려는 것도 효용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국내 SW업체는 물론 대형 IT서비스업체들도 해외 시장에서 개발 산출물을 활용하는 오프쇼어 아웃소싱을 진행하고 있어 해외 개발자를 통한 국내 SI사업 및 제품 개발은 이제 일상화되고 있다.

하지만 언젠가는 이러한 해외 SW개발자들의 인건비도 오를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중소SW 업체들의 현재 인력채용 방식은 한계에 달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SW업체가 돈을 벌고 이것이 인력 채용 및 R&D로 들어가는 선순환구조가 확립돼야 해결될 문제다. 하지만 이를 위한 정부정책은 아직 겉돌고 있는 게 사실이다.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SW산업진흥법 개정안 처리가 그래서 다시 한번 아쉬운 대목이다.

2012/03/27 16:23 2012/03/27 16:23

기업들의 모바일 오피스 구현이 일반화된 가운데 이를 지원하는 스마트 디바이스가 스마트폰에서 태블릿PC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스마트폰은 액정크기라는 태생적 한계탓에 데스크톱 환경과 같은 업무 환경을 바라긴 쉽지 않다. 물론 최근 삼성의 갤럭시 노트 등 액정크기가 대형화된 제품이 나오곤 있지만 이는 예외적인 상황으로 대부분 성인 손바닥 크기를 왔다갔다하는 액정 크기의 스마트폰이 일반적이다.

반면 태블릿PC는 스마트폰보다 강화된 컴퓨팅 성능과 대형 액정화면을 채택한 탓에 업무용으로 손색이 없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업무 시스템을 태블릿PC에서도 사용할 수 있겠끔 고도화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우리금융그룹의 IT계열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도 태블릿PC에서 대부분의 업무를 볼 수 있게끔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시스템 구축에 따라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태블릿PC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대부분 태블릿PC를 직원들에게 공급하키로 한 기업들이 특정 기기를 선정해 일괄 보급하는 것과 달리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직원들이 원하는 태블릿PC를 사전 조사를 통해 수집하고 개인별로 지급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일부 중소기업들이 개인별로 원하는 태블릿PC를 접수해 지급한 사례는 있지만 우리에프아이에스처럼 규모있는 회사에서 태블릿PC를 개인별로 신청받아 지급하기로 한 사례는 흔치 않다.

참고 우리에프아이에스의 임직원수는 계약직 사원을 포함해 약 740여명 규모다.

재미있는 것은 우리에프아이에스의 태블릿PC 신청 결과다.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지난 1월경 태블릿PC 신청을 받았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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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급된 태블릿PC의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는 애플과 삼성의 경쟁구도라는 측면에선 애플이 근소한 수치로 승리를 거뒀다. 애플의 아이패드2를 신청한 임직원이 401명이고 삼성의 갤럭시탭(8.9, 10.1)을 신청한 임직원은 326명으로 나타난 것.

물론 수치상으로 어느 누가 선호도 면에서 완벽하게 승리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결과다. 하지만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재미있는 결과과 도출된다.

바로 10인치 이상의 태블릿PC란 측면에서 보면 아이패드2의 압도적 승리라는 점이다.

삼성 갤럭시탭을 선택한 임직원 중 323명이 갤럭시탭 8.9의 손을 들어줬다. 반면 10.1을 선택한 직원은 단 3명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런 유추가 가능하다. 우선 태블릿PC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크기가 중요한 선택 요소로 작용했다는 것.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을 놓고 고민했을 임직원들 중 갤럭시탭을 선택한 임직원의 경우 크기를 중요한 요소로 생각했다고 볼 수 있다.(물론 아이패드보다 갤럭시탭이 무조건 좋아서 갤럭시탭을 선택한 임직원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들에게 갤럭시탭 10.1이라는 옵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 3명이 선택했음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그리고 10인치 이상의 태블릿PC를 선택한 임직원의 경우 압도적으로 애플의 아이패드2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것이다. 두 기기의 가격차이는 얼마 나지 않는다는 점을 보면 가격 요인은 크게 작용하지 않았다.

특히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아이패드2와 갤럭시탭 모두 16G 용량을 기본 베이스로 선택했다. 32G모델부터는 추가금을 임직원이 부담하는 방식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 중 522명이 추가금을 부담하고 32G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약간의 가격 차이는 선택에 큰 문제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같은 결과는 우리에프아이에스에 한정된 결과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최근 녹색소비자연합의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이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애플의 '아이패드2'를 이긴 바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우리에프아이에스의 선호도 결과는 우리에프아이에스에 한정된 결과일수 있다.

참고로 녹색소비자연대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예산지원을 받아 지난해 9~10월 중 522명을 대상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태블릿 PC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해 6일 발표했으며 갤럭시 탭 10.1은 외형 디자인, 조작편리성, 유용한 기능 사용 및 동영상 시청 등에서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기록, 평균 3.78점으로 평가됐다.

2012/03/11 10:33 2012/03/11 10:33

스포츠 스타 김연아가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IT기술을 적극 활용한 스마트 올림픽이 돼야 한다고 나섰다. 지난 3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스마트 평창동계올림픽 추진전략 세미나 자리에서다.

김연아 선수까지 나서서 IT를 강조하는 올림픽이다.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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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조원 규모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IT시스템 구축 방안이 발표됐다. 올림픽 대회 운영을 위한 직접적인 시스템 구축 비용은 전체 예산의 24.8%인 4365억원이지만 올림픽을 지원하는 SOC 사업 등이 포함된 규모다.

흔히 경제유발효과가 큰 국제 행사들이 많이 거론되고 있지만 그 파급력이 확실히 공인된 것은 올림픽과 같은 국제 스포츠 행사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1조원의 비용 투자는 미래 우리나라의 대외 이미지는 물론 국가 IT 인프라가 한단계 앞서가게 되는 단초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스포츠 SI는 무수히 많은 시스템 통합 사업 중에서도 가장 민감하고 정확해야 하는 시스템 구축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특히 세계적인 대회인 올릭픽에서 이러한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박빙의 경기에서 0.001초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아야 하며 무중간의 경기진행과 방송중계를 보장하는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또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정확한 경기경과를 알려야 하며 IOC(올림픽운영위원회)의 규정을 준수하고 갑작스런 사고에 대비해 2,3중의 비상대응체계가 필요하다.

때문에 스포츠SI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도 몇몇 업체들이 독식해오던 시장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대회운영위 입장에선 구축과 운영 경험이 있는 업체들에게 사업을 맡길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스포츠가 도전으로 점철된 대표적인 분야라지만 이를 지원하는 IT에 있어 섣부른 도전은 전체 행사를 그르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국내 IT서비스업체들의 기술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스포츠SI 부분에서도 사업 수행실적을 쌓고 있는 만큼 좋은 선전이 기대된다.

쌍용정보통신에 따르면 올림픽 경기대회의 대회종합정보시스템은 IOC의 탑 스폰서가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며 조직위원회에서는 숙박, 관광 등 참가자의 편의제공을 위한 일부 시스템을 필요에 따라 현지 스폰서 또는 공식 제공자(Official Supplier)을 통해 시스템을 제공받거나 구축한다고 한다.

또 스폰서는 각 IT 분야별로 선정돼 해당 분야의 서비스를 독점으로 제공하게 된다.

예를 들어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의 경우 아토스 오리진(Atos Origin)이 대회총괄사업자를 오메가(Omega)가 기록계측 및 채점, 경기운영시스템, 에이서(Acer)가 PC, 노트북을 파나소닉이 영상 및 음향장비, 벨(Bell)이 유무선 통신, 어바이어(Avaya)가 네트워크 장비, 지금은 오라클에 인수된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서버 및 스토리지를 담당했다.

국내 업체의 경우 당시 삼성이 무선통신장비를 전담한 탑 스폰서를 수행한 바 있다.

그렇다면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국내 업체들이 스폰서를 수행할 가능성은 얼마나 높을까. 국내에서 치러진다고 해서 국내 업체들이 사업을 수행하는 것은 아니다. IOC가 주관해 사업을 수행하는 만큼 글로벌 입찰을 통한 사업자 선정이 이뤄진다. 또 IOC와 장기계약을 맺은 경우 해당 사업을 독점하는 경우도 많다.

다만 대회총괄사업자와 유무선 통신, PC 등은 국내 업체들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IT 업계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은 대회를 둘러싼 간접자본 사업이다.

행정안전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제안한 평창올림픽 추진과제(안) 리스트에 따르면 IT 사업은 환경, 경제, 첨단, 문화 등 4개 분야 39개 과제로 이뤄져 있다.

스마트워크센터 구축을 비롯해 모바일 행정업무, 그린 데이터센터 구축, 올림픽 클라우드 서비스, 스마트 건물 관리, 통합 인증 및 결제 올림픽 카드, 스마트 티켓팅, 모바일 생중계서비스. 선수용 유헬스 서비스, N스크린 기반 경기관람 서비스, 스마트 관광정보 서비스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IT가 적용된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국내 환경과 밀접한 사업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국내 IT업체들의 사업 수행이 점쳐지고 있다. 다만 대규모 국책 사업이라는 점에서 정부차원의 일원화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공통된 주장이다.


스포츠 SI 뿐만 아니라 이번 동계올림픽 IT시스템 구축사업은 SOC 등 전 분야를 망라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렇게 구축된 시스템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스포트 SI 시장, 전체적으로는 IT SOC 사업에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국내 업체들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2012/02/05 17:43 2012/02/05 17:43

최근 오라클이 자사 제조 철강 분야의 세계적인 레퍼런스인 포스코 ERP 사업을 수성해냈다.

포스코가 새로 구축하는 ‘포스피아3.0’ ERP 시스템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오라클을 선정된 것. 이로써 수개월에 걸친 오라클과 SAP의 치열한 물밑싸움에서 오라클이 최종 승자로 귀결됐다.

사실 포스코의 ERP 사업은 한국오라클 뿐만 아니라 포스코와 연계해 IT시스템 하청업무를 하고 있는 많은 업체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포스코의 ERP 운영과 관련해서 아웃소싱이나 파견 업무를 하고 있는 곳은 3-4개 업체로 파악된다. 이들 업체에게 포스코 ERP 사업은 회사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할 만큼 중요한 비즈니스 중 하나다.

때문에 몇 년간 안정적인 수익을 올려주던 포스코가 갑자기 ERP 사업자를 새로 선정한다고 밝혔을 때 이들 업체들이 받은 충격은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히 한때 SAP가 새로운 포스코 ERP 사업자로 유력하다는 소문이 퍼지자 이들 업체들은 서둘러 기존 인력에 대한 SAP 교육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에 대해 업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포스코가 ERP를 교체한다고 했을 때 기존 하청업체들이 인력교체 등에 대해 고민한 흔적이 많다”며 “철강 ERP라는 업종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ERP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산업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다. ERP 재교육을 통해 포스코와의 사업을 유지하려 했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포스코가 오라클 ERP를 사용하기로 하면서 이들 업체들은 한시름 놓게 됐다. 하지만 특정 사이트에 매출 비중이 묶여 있는 업체들의 단점이 이번 일로 여실히 드러나게 됐다.

이는 포스코뿐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금융IT 시장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감지되고 있다.

근 금융감독원은 금융IT 운영 인력의 외부 아웃소싱을 제한하는 규제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이러한 규제방안이 그대로 시행되면 은행이나 증권사 들에 운영 아웃소싱을 제공하고 있는 중소 업체들의 밥줄이 끊기게 된다.

금융IT사업을 하고 있는 일부 하청업체들은 계약을 맺은 금융사에 3-4명의 전문인력을 파견해 회사를 유지하고 있는 시스템이어서 금융당국의 안이 현실화되면 시장 자체가 사라지는 위험에 빠지게 된다.

실제 한 은행권 IT계열사 관계자는 “현재 안대로 흘러간다면 중소 금융IT업체들에게 문 닫으라는 소리라 마찬가지”라며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정책이 진행되면 오히려 피해를 보는 것은 애꿎은 중소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물론 포스코와 금융권의 사례와 같이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양화되지 못하고 그야말로 한 분야에 사업의 명운을 거는 업체들의 행태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을수도 있다.

하지만 전문업체로서 그들이 갖는 강점이 IT시장에서 차지하는 의미도 결코 작지 않다. 물론 하나에만 목숨을 거는 사업 포트폴리오는 전략은 지금과 같이 변화가 극심한 시장에선 그리 녹록친 않아 보인다.

전문 영역에 대한 노하우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2012/01/22 12:58 2012/01/2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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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패드를 시작으로 삼성의 갤럭시탭,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마존의 킨들파이어에 이르기까지 태블릿PC 출시가 본격화되고 있다.

그야말로 디바이스 제조업체에서부터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기업에 이르기까지 태블릿PC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 것. 이처럼 태블릿PC은 한 분야의 대기업들이 의욕적으로 경쟁하고 있는 분야다.

물론 HP와 같이 의욕적으로 출시한 태블릿PC인 터치패드는 떨이(?)의 비운을 맞기도 하며 위기에 빠지기도 했지만 최근 다시 기사회생의 분위기가 감지되는 등 대기업들의 태블릿PC 시장을 노린 경쟁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태블릿PC를 내놓은 기업의 종류는 크게 2가지다. 전통적인 하드웨어 제조업체와 막강한 콘텐츠를 가진 콘텐츠 업체들이 그것이다.

애플의 경우 현재 아이튠즈라는 막강한 콘텐츠 플랫폼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 아이폰이라는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쌓아왔다고 볼 수 있어 우선 하드웨어 기반에서 태블릿이 탄생했다고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갤럭시 탭을 출시한 삼성전자도 전통적인 하드웨어 기업이다.

반면 최근 킨들파이어라는 태블릿을 내놓은 아마존은 대표적인 콘텐츠 업체라고 할 수 있다.막강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이를 소비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자체적으로 선보인 것.

반면 국내는 어떨까. 국내 시장에선 중소기업이 내놓은 태블릿PC가 주목받은바 있다. KT와 공동으로 구글 인증 태블릿 PC를 선보인 앤스퍼트의 ‘아이덴티티’를 비롯해 아이리버, 빌립, 코원 등 PMP 업체들도 하반기 태블릿PC를 선보인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태블릿PC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중소업체는 나름대로 한계도 가지고 있다. 통신사가 제공하는 마켓 플레이스와 안드로이드 마켓이라는 한정된 콘텐츠 풀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중소기업의 특성 상 독자적인 콘텐츠 풀을 운용하기란 사실상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과거 아이리버가 동남아를 총괄하는 콘텐츠 풀을 만들겠다고 시도한 바 있지만 지지부진했었던 경험이 있듯이 중소기업으로서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런면에서 유비벨록스가 선보인 ‘일루미너스 T9’은 콘텐츠 플랫폼 소비를 표방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유비벨록스는 일반인들에게 생소하지만 금융 분야의 결제시스템과 NFC(무선태그)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뿐만 아니라 현대기아자동차의 스마트자동차 프로젝트에 관련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는 등 IT융합 관련 기술은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유비벨록스는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콘텐츠 풀인 T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다른 중소기업에 비해 콘텐츠가 어떻게 소비되고 운영되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비벨록스가 선보인 일루미너스 T9은 그런면에서 여태까지 유비벨록스가 운영했던 콘텐츠 서비스에 대한 철학이 담겨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우선 일루미너스 T9은 기본적으로 랜드스케이프(landscape : 가로로 긴 배치) 화면을 지원한다. 즉 세로가 아닌 가로가 기본 디자인인 형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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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카메라도 따라서 가로면에 위치했으며 이에 따라 펑션키는 우측 세로에 위치해있다. 아이패드에 익숙해있는 사용자에겐 다소 불편한 인터페이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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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유비벨록스 관계자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하는 데는 기본적으로 랜드스케이프가 유리하다”고 설명한다. 영화나 음악같은 것을 이용하는데도 랜드스케이프가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물론 일루미너스 T9이 유일한 랜드스케이프 태블릿은 아니다.

앞서 블랙베리가 야심차게 발표한 태블릿PC인 ‘플레이북’도 기본적으로 랜드스케이프를 지원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태블릿에선 랜드스케이프가 일반적이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물론 랜드스케이프가 고정은 아니다. 동작센서를 통해 기기를 세로로 들었을 때 화면변환을 지원한다.

단지 기본적인 디바이스의 외형 틀이 가로화면을 지원하고 있다는 뜻이다.

일루미너스 T9의 또 다른 기능 중 하나는 NFC를 지원하는 태블릿PC라는 점이다. 스마트폰의 경우 최근 NFC를 지원하는 기기가 나오고 있지만 태블릿의 경우는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NFC는 지급결제의 화두로 등장하고 있으며 구글과 같은 글로벌 기업은 물론 SK텔레콤 등 통신사, 은행 등 금융업체들에 이르기까지 주도권 싸움을 본격화하고 있는 시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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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NFC는 서비스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가 없다면 살아남기 힘든 시장 중 하나다. 그런 점에서 유비벨록스는 NFC의 기본이 되는 칩 개발과 위에 얹혀지는 솔루션까지 개발하고 있어 나름대로 강점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그동안 국내 중소기업의 태블릿PC는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이 주를 이뤄 출시하는게 일반적이었다. 유비벨록스는 NFC와 콘텐츠,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융합IT 기술을 보유한 상태에서 태블릿PC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자체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진 않지만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 운영하는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태블릿PC를 대하는 철학은 뚜렷해보인다. 다만 한계도 있다. 중소기업의 제품이라는 점은 대기업들이 경쟁하고 있는 태블릿PC 시장에서 분면 불리한 점이다.

또 콘텐츠 플랫폼 구축 경험이 있다고는 하지만 자체 콘텐츠를 보유하곤 있지 못하다. 따라서 어떻게 보면 다른 중소기업과 출발점은 비슷하다고 말 할 수 있다.

태블릿PC가 특정 벤더의 독점 구조로 발전하는 것은 분명 소비자에게 있어 장점이 될 수 없다. 아마존의 킨들파이어가 주목받는 것이 방대한 콘텐츠에 있듯이 유비벨록스가 자신들이 보유한 강점을 어떻게 태블릿PC에 녹여낼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011/10/13 13:35 2011/10/13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