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실사맵이 적용된 게임의 예>

최근 IT융합, 혹은 컨버전스가 화두가 되면서 중심에 서있는 IT서비스업체들의 시장공략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국내 IT시장에서 IT서비스업체들의 영향력은 실로 대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그룹사 IT물량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만의 비즈니스 창출에는 그동안 게으른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지만 그러한 물량이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긴 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IT서비스업체들이 최근 독자 기술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그동안 시스템 통합(SI)이라는 주 사업의 성격에 맞춰 그동안 국내 혹은 국외의 IT기술을 버무려서 사업을 수행했다면 이제는 독자 기술로 승부를 거는 상황이 온 것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여러 가지 독특하고 재미있는 분야에서 최근 IT서비스 업체들의 기술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남들과 무조건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해서 그것이 곧 블루오션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낭패를 보는 경우가 더 많스니다. 그러나 포화상태에 이른 기존 IT서비스업계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감안하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새로운 혁신 사업을 창출해내는 것은 이제 불가피해보입니다.

먼저, SK C&C의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10월 엔플루토에 ‘골프장 3D 정밀 Map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11월에는 웹게임 전문업체 블라스트에 서울시 3D 실사 맵 이미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SK C&C는 그동안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스카이 나비’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최근 선보이는 등 맵 솔루션 관련 사업을 활발히 해왔는데요. 단순히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맵핑 관련 사업이 또 하나 있구나 생각했는데 자세히 알아보니 이번 사업의 초점은 3D 솔루션에 있더군요.

3D는 지난해 영화 아바타가 흥행하면서 시장의 화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IT서비스 시장에서도 3D 기술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SK C&C는 지난 2008년부터 3D 가상환경 비즈니스를 추진해왔다고 합니다. SK C&C가 자체 개발한 3D 제작툴인 ‘3D Solutions’ 은 지난해 말 개발이 완료됐으며 3D 가상환경 비즈니스 적용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시도 중 일환으로 보입니다.

현재 정부주도로 국가 3D GIS 모델링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이런 분야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게임이나 3D 솔루션이 필요한 지형, 지물 사업들에 이러한 솔루션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됩니다.

3D 솔루션으로 오토데스크와 같은 글로벌 벤더들의 제품이 우선적으로 떠오르는데요. SK C&C에 따르면 이러한 제품은 ‘툴(Tool)’의 개념인 반면 SK C&C의 기술은 항공사진을 찍어가면서 지형이나 건물을 자동으로 인식해서 3D 모델링으로 구현하는 솔루션이기 때문에 독자적인 영역에 속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항공사진을 찍어서 디지털(3D)로 전환해 보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꼽힙니다.

다만 ‘구글어스’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은 맵핑 기능을 지원하지 않고 서비스로만 제공하는 형태이며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맵핑과 서비스 모두 지원하는 형태지만 자체 서비스에 국한돼있다는 설명입니다.

물론 항공사진을 찍어 3D로 전환해주는 솔루션을 SK C&C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 경쟁사들이 항공기에 레이저 측정장비를 달아서 최고 가로세로 1m 수준의 해상도를 유지하는 것에 비해 SK C&C의 기술은 10cm 급의 높은 해상도를 바로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SK C&C는 자체 개발한 이 솔루션을 게임이나 3D 솔루션이 필요한 지형 및 지물 관련 사업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서울시의 3D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3D 솔루션을 기반으로 2개월 반이라는 짧은 시간 내 총 600㎢, 건물수 80만동에 이르는 서울시 3D 실사 맵을 완성하는 등 기술력도 검증받고 있습니다.

2010/11/22 07:59 2010/11/2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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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2011년을 관통할 IT 메가트렌드(Mega Trend)를 발표했습니다.

메가트렌드의 의미는 ‘큰 흐름 즉, 산업 전반에서 변화의 근간을 이루는 거대한 움직임’을 뜻하며, 삼성SDS는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IT Mega Trend를 선정해 발표해 왔습니다.

발표를 진행한 박승안 삼성SDS 기술본부장이 언급했다시피 예측은 예측일 뿐 반드시 실재화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측을 하는 이유는 이를 통해 기술 로드맵을 짜고 기술개발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기사에는 삼성SDS가 선정한 8가지 키워드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지 못했는데요. 블로그를 통해 간략히 소개할까 합니다.

1. Social Business: 기존의 다양한 산업분야에 소셜네트워크가 결합되어 사용되는 현상.

기존의 쇼핑, 게임, e-러닝과 같은 산업분야에 소셜네트워크가 결합되어 소셜커머스, 소셜게임 소셜러닝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출현. 향후 일반 사용자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목적으로 사용되던 소셜네트워크가 마케팅을 넘어 BPM, CRM, SCM등의 기업용 시스템에 추가되어 기업영역으로 확대될 것.

2. Immersive Interface: 사용자 개인의 몰입감이 사회적 맥락에서 해석되며 사용자들의 소셜네트워크까지 영향을 미치는 경향.

증강현실 등의 기술 발전으로 손쉽게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정보 제공의 채널이 증가되었으며, 단순히 지리정보 제공을 벗어나 고품질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유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 앞으로 실내 위치기반 기술(예 Wifi Positioning System)의 접목으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 기회 증가.  

3. Hybrid Web : Native 애플리케이션 및 OS와 이들을 포함하면서 정보 플랫폼으로 진화해가는 Web이 공존하는 현상.

HTML5와 같은 차세대 웹 표준의 등장으로 기존의 RIA 플랫폼 기능들이 표준웹으로 통합되며, Web기반 OS, Web App Store등장 등으로 Web이 점차 App과 유사해 지고 있다. 앞으로 HTML5는 궁극적으로 오디오, 동영상, 쌍방향 플러그인 등을 필요 없게 만들 것이며, App과 Web은 서로 간의 장단점을 보완하며 궁극적으로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되어 갈 것이다.

4. Connected Device : 애플리케이션, 디지털 콘텐츠 등이 단말기 종류에 관계없이 이동하여 여러 단말기에서 사용되는 것은 물론 단말기간에 자동 통신이 이루어지는 현상.

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가진 단말기 증가와 클라우드 환경 구축으로 단말기들 사이의 대용량 데이터 및 콘덴츠 이동이 원활해졌다. 이에 따라 디바이스 종류에 상관없는 통합 플랫폼/앱스토어 구축 가능해지며, 디바이스 간의 통신시 보안 위협 증가로 보안 솔루션 개발이 필요해질 것.

5. Mobile Cloud Service :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기반으로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기업 혹은 개인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상.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대용량의 데이터 저장 및 처리가 가능한 클라우드 환경이 요구되고 있다. 앞으로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저장되고 처리됨에 따라 디바이스는 디스플레이 역할만을 가져가게 되고 따라서 다양한 콘텐츠가 디바이스에 구애 받지 않고 연동될 것이다.

6. Continuous Intelligence : 대용량 Real-Time데이터를 예측에 활용해 선대응하는 기술과 서비스가 발전하는 현상.

실시간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의 고객들이 요청하는 데이터를 분석과 예측하여 실시간으로 대응하여 의사결정지원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고객의 실시간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활용한다던 지,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의 대용량 실시간 데이터 분석결과를 예측에 활용하는 등 기업과 인류의 지속가능을 위한 연구 투자의 활성화가 증대될 것이다.

7. Open Collaboration : 다양한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스마트 디바이스와 솔루션이 확산되는 가운데 개별 조직이 협력을 통해 창조적 혁신을 이루는 현상.

조직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와의 협력을 통해 제한된 자원의 한계를 극복하는 pen Innovation 문화 확산으로 기업 외부와의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커뮤니케이션 필요성이 강조될 것이다.

8. Service-Driven Network : 네트워크 인프라의 발전보다 네트워크 서비스의 발전이 선행하여 기존 네트워크 인프라 및 사업구조에 영향을 주거나 인프라의 발전을 앞당기는 현상

mVoIP,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공 등 데이터 네트워크(Data Network) 기반 서비스의 증가는 통신사업에 MVNO(가상이동통신망)와 같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통신서비스인 MVNO, MVNE 등 가상이동통신 관련 다양한 사업모델의 형성 및 UC(통합 커뮤니케이션)등 유무선 간 융합전략 수립 필요가 대두될 것이다.

이번 삼성SDS가 발표한 2011년 IT 메가트렌드는 그동안 매년 진행돼오던 키워드와는 양상이 다른 편입니다. 최근 몇 년간 이어져오던 화두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제시하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그리고 그 근간에는 올해 국내에 몰아친 스마트폰 열풍이 자리하고 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키워드가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점도 특색입니다. 휴대폰, 셋톱박스 그리고 가전제품까지 ‘스마트’화가 진행되면서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 영역이 창출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이 8가지 키워드 중에서 내년 IT시장에서 구체화된 비즈니스로 발전할 키워드가 무엇인지 궁금해지는 군요.


2010/10/20 14:34 2010/10/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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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스마트 워크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스마트 워크란 간단히 말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기업을 중심으로 도입이 한창인 모바일 오피스의 경우도 스마트 워크에 포함되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 워크에 필수불가결한 이동통신과 무선 인터넷 환경이 급속도로 발달한 우리나라의 경우 이러한 스마트 워크 구현에 최적지로 손꼽히고도 있습니다.

실제로 정부는 스마트 워크를 통해 2015년까지 전체 공무원의 30%, 전체 노동인구의 30%까지 스마크 워크 근무율을 높여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정책적으로도 스마트 워크를 위한 공무원 근태관리 및 체계 조직, 그리고 인사제도를 변화시키고 늘 그렇듯이 추진 실적을 업무평가시 반영하는 등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물론 정부만 이렇게 스마트 워크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일부 기업들은 이러한 스마트 워크를 실제 도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IT업체들의 대응이 발 빠른 편입니다. 삼성SDS는 현재 스마트 워크의 초기 단계인 ‘Adaptive Working Syste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차적인 스마트 워크인 스마트 사무실(워킹 존)을 오픈해 운영중인데요. 스마트 사무실이란 일종의 지역 거점 사무실로 외부 업무가 잦은 임직원을 위해 시내 거점에 스마트 워크를 위한 사무실을 말합니다.

인터넷 접속을 위한 통신 인프라는 기본이며 팩스, 전화 등이 준비돼 있으며 SDS 임직원이라면 자유롭게 사용할수 있는 업무공간이 제공됩니다. 현재 수원 R&D센터와 삼성동 아셈타워에 스마트 사무실이 오픈돼 있으며 현재 다른 사옥에도 확대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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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도 이미 오래전부터 스마트 워크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63빌딩<사진>을 비롯해 스마트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고객사에 대한 지원이 잦은 기술인력과 컨설턴트, 영업인력들이 이러한 스마트 오피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딜로이트컨설팅의 경우 여의도에 있는 사옥을 리모델링 하면서 스마트 워크에 적합한 형태로 인테리어를 진행했습니다. 파티션을 나눠져 있던 기존 업무 공간을 대형 책상에 랜선만 지원하는 형태로 간소화했는데요.

이는 글로벌하게 진행되고 있는 사무실 개선작업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스마트 워크 추진을 통해 기업들은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제고와 유연성 확보, 그리고 임직원들의 업무의 질이 높아지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 회계법인의 관계자는 “사실 회계사들은 개개인이 자영업자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업무가 개별적으로 진행되고 고객사에 나가 있는 경우가 많다”며 “회사입장에서 스마트 워크 제도 도입으로 느슨한 조직이 오히려 효율적인 조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마트 워크를 도입하기 전에는 개인의 업무활동에 대해서 회사가 관리하거나 감시하는 등의 활동을 하기가 껄끄러웠지만 스마트 워크 도입을 통해 오히려 업무 활동이 공식화되면서 이러한 고민이 해소됐다는 것입니다.

 이 회계법인의 경우 스마트 워크 도입을 통해 오히려 임직원들간의 신뢰가 쌓일 수 있게 됐다는 평가이지만 일반 기업의 경우 스마트 워크 도입을 주저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눈앞에서 직원들이 사라진다는 불안감입니다.

외국과 달리 조직을 중요시 하는 국내 기업정서상 스마트 워크 정착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정보유출에 대한 불안감도 일정 부분 작용합니다. 스마트 워크 구현을 위해선 회사 내부 정보를 외부에서도 접속해 업무를 봐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과정에서 정보유출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 스마트 워크를 통해 임직원들이 개인화, 고립화되면서 조직의 힘을 발휘할 필요성이 있을때 역량 결집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도 기업들의 고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IT기술로 극복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보안의 경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보안 부분이 강화되면서 외부 정보 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LG CNS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데스크탑 가상화 시스템을 전사적으로 도입했는데요. 임직원들에게 지급된 넷북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VPN(가상사설망) 기반의 회사 시스템에 접속해서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중요 정보에 대해서는 PC로의 다운로드 자체가 차단돼있고 로그 기록이 정확히 남겨짐으로서 사고 발생시 원인 분석 및 대응을 빠르게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조직의 결합에 대한 문제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업 트위터와 같은 사내 SNS 서비스를 통해 임직원들간의 유대를 더욱 강화해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일부 기업들은 사내 SNS를 통해 그동안 형식적이었던 임원과 직원들간의 소통에서 벗어나 실제 개별적인 사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교류를 나누는 등 보다 확장된 소통공간인 SNS를 통해 소통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물리적 공간제약이 없는 온라인 세상에서 격의없는 소통을 나눔으로서 기업 구성원으로서의 일체감은 물론 상대적으로 교류가 적었던 타 부서와의 소통도 가능해지면서 조직 문화역시 변화해나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모바일 오피스 도입에서부터 스마트 워크까지 국내에서 업무 혁신의 바람이 급속도로 불고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이 국내 출시되면서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결국 이러한 기폭제가 됐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스마트폰이 국내에서 대중화된 것이 해외에 비해 다소 늦긴 했지만 신기술에 대한 빠른 도입과 적응력이 강점인 대한민국의 특성을 고려하면 시작은 늦었지만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스마트 워크 인프라가 완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물론 첫삽을 뜨는 과정인 만큼 조기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기울여져야 할 것입니다.

일각에선 현재 불고 있는 ‘스마트’ 열풍이 하나의 패션이 되지 않을까 하는 시선도 보내고 있습니다만 이미 스마트폰으로 구현된 다양한 서비스를 접해본 사용자들은 그 편리함에 눈뜬 상황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편리함을 어떻게 기업과 개인이 조화시켜나갈 지가 관건으로 보여집니다.

2010/10/17 17:26 2010/10/17 17:26
전자세금계산서업체들의 유통허브가 10월중에 오픈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총 6개 업체가 참여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이달 중 먼저 2개 업체가 유통허브를 통한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나머지 업체들은 늦어도 11월 중에는 서비스를 오픈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현재 유통허브에 참여키로 한 6개 업체중에 노틸러스효성과 롯데정보통신이 자리잡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전자세금계산서 시장은 전문 업체들이 치열하게 시장다툼을 벌여왔는데요. 대기업의 경우는 사정이 좀 달랐습니다. 바로 대기업 계열의 IT서비스업체들이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면서 독자적인 발급 시장을 형성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기업의 특성상 무수히 많은 협력업체들과 연관을 맺을 수 밖에 없는데요. 특히 대기업의 정책에 따라갈 수밖에 없는 협력업체들의 특성상 전자세금계산서 역시 대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때문에 IT서비스업체들은 전자세금계산서 사업에 큰 흥미를 보이고 있진 않았습니다. 사업은 자체적으로 영위하고 있지만 대외 사업을 확대할 정도로 사업을 키우지는 않았던 것입니다.

물론 삼성SDS가 독자적인 전자세금계산서 유통허브 구축을 추진한바 있지만 지금은 유야무야 된 상황이며 LG CNS의 경우도 국세청에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을 구축한 것 외에는 내부 계열사 지원에 힘을 쏟는 모양새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효성그룹의 IT계열사인 노틸러스효성과 롯데그룹의 IT계열사인 롯데정보통신의 참여는 의미가 남다르다고 하겠습니다.

유통허브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전자세금계산서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유통허브에 참여키로 한 6개 업체는 모두 협의회 임원사라고 합니다. 유통허브 비즈니스 모델이 업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인 만큼 임원사들이 이른바 ‘총대’를 메고 나서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있을 총회를 통해 회원사에 대한 유통허브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협의회에는 60여개 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데요. 이중 대기업계열 IT서비스업체들은 총 9개사에 이릅니다.
 
과연 IT서비스업체들의 유통허브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뤄질지는 앞으로 두고봐야할 문제입니다. 그보다 앞서 유통허브가 큰 무리없이 운영되야 되겠지요.

우선 유통허브의 본격적인 운영이 11월 중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협의회에 소속된 관련업체들의 참여는 일러야 내년 상반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IT서비스업체들의 사업참여도 내년 상반기 중 가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마찬가지로 협의회에 소속돼있는 삼성SDS의 참여여부입니다.

협의회와는 별도로 독자적인 유통허브 사업을 추진하던 삼성SDS가 유통허브와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지가 재미있는 관전포인트일 것 같습니다.


2010/10/13 12:44 2010/10/13 12:44
LG CNS가 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센서스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센서스(Census)는 일반적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인구총조사를 뜻하는데 인구총조사의 조사항목은 이름, 나이, 성별 등 기본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교육 정도, 혼인상태, 사용방수, 주거시설형태 등도 조사됩니다.

이 조사결과는 각종 표본조사의 모집단 자료와 인구, 가구, 주택에 관한 국가 주요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도 하는데요. 기업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한 센서스를 진행했다는 것은 마찬가지로 기업의 주요 정책의 참고자료로 활용하겠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 달에 걸쳐 실시된 이번 조사는 전체 6000여명의 LG CNS 임직원 중 총 응답률이 84.3%에 달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조사는 LG CNS 사내 설문시스템을 통해 이뤄졌으며, 가족/가구, 소득/소비, 문화/여가, 건강, 직업/직장, 복지/환경/사회적 인식, 삶 전반 등 7분야 60문항에 걸쳐 이뤄졌습니다.

이번 조사결과, 각각의 조사 항목들과 삶에 대한 만족도가 상호작용하는 순환적 고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한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직장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LG CNS에 이번 설문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요청해 전달받았는데요.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족/가구 항목 중> LG CNS 직원들은 IT서비스업 종사자들에 대한 일반적인 선입견과 달리 전통적인 가치관을 중시하는 보수적인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중 71.9%가 결혼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으며(하는 것이 좋음 51.3%, 반드시 해야 함 20.6%), 이혼에 대해서는 87.5%가 부정적 견해를 보여(해서는 안됨 25.0%,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음 62.5%) 우리나라 평균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응답 68.0%, 이혼에 대한 부정적 응답 58.6%)에 비해 크게 보수적인 경향을 나타냈다.

또한 LG CNS 직원의 68.4%가 하루 평균 가족과의 대화시간이 1시간 미만인 것으로 응답했으며, 13.8%만이 가족과의 대화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득/소비 항목 중> 기혼자 중 맞벌이의 비율이 50.5%로 맞벌이와 외벌이 가구 비율이 비슷하며, 맞벌이 비율이 우리나라 평균  40.1%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인이 얼리어답터라고 생각하는 직원의 비율은 17.3%였으며, 성별로 볼 때 남성의 경우(19.1%)가 여성보다(10.7%) 얼리어답터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 직급별로 얼리어답터의 비율을 보면 사원급이 23.8%로 가장 높았으며, 과장급이 14.8%로 가장 낮았다.

<문화/여가 항목 중> LG CNS 직원들의 주된 여가 활동은 TV시청(25.2%)과 휴식(15.5%)으로 나타나 정적인 여가생활을 보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여가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2.7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하고 싶은 여가 활동은 여행(25.3%)과 자기계발(20.6%)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여가 활동 항목 중 여행과 자기계발을 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여가활동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활동적인 여가 활동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복지/환경/사회적 인식 항목 중> LG CNS 임직원에게 가장 필요한 복지서비스는 자녀양육지원(65.7%)이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노인돌봄 서비스의 필요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대 이하 9.7%, 40대 21.8%, 50대 39%) 즉 20~40대까지는 자녀양육, 그 이후는 부모 봉양이나 본인의 노후생활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삶 전반 항목 중> 전체 직원 중 87.0%가 꿈이나 비전 같은 삶의 복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삶의 목표가 있는 직원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그렇지 않은 직원들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LG CNS 직원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2.97점(5점 만점)으로 보통 수준이었다. 이러한 삶의 만족도는 가족과의 대화시간이 많을수록, 외벌이보다 맞벌이 부부가, 활동적 여가생활을 영위하는 경우,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경우, 8시 이전에 출근하는 경우, 삶의 목표가 있는 경우 등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0/10/07 14:42 2010/10/07 14:42
기업의 소셜네트워크(SNS) 도입에 대한 고민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최근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오피스가 보급되면서 기업은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통해 폭발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SNS 서비스에 대한 기업 접목이 하나의 화두처럼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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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업과 SNS와는 이른바 ‘상성’을 맞추는 것이 어려워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SNS의 특성이 개방과 자율에 있다고 하면 조직으로 대변되는 기업에의 적용이 쉽지만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최근 들어 일부 기업들이 SNS를 내부에 적용하면서 스스로 베스트 프랙티스를 찾아가고 있어 주목됩니다.

이들은 트위터(Twitter), 야머(Yammer)와 같은 SNS 서비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SK그룹의 경우 최근 오픈한 그룹포털에 트위터에 기반한 SNS 서비스를 포함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자기가 속한 기업외의 그룹 계열사 직원들과도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전혀 다른 성격의 계열사들끼리의 아이디어 공유는 물론 해당 기업의 CEO와도 격의 없는 소통이 가능해졌다는 평가입니다.

LG전자도 야머를 일부 R&D 조직에서 SNS를 통한 소통의 창구로 사용하고 있으며 LG CNS는 트위터 API를 기반으로 SNS서비스를 사내에 구축한 바 있습니다.

제일기획의 경우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게시판 기능을 스마트폰에 접목시킴으로서 언제 어디서든 아이디어를 올리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기도 합니다.

SNS의 기업 도입은 국내에선 이제 첫발을 내딛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SNS를 통해 기업이 어떤 가치를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은 확실한 것이 없지요.

도입 자체부터가 모험이었기에 비즈니스 가치 제고 혹은 사내 조직간의 커뮤니케이션 강화와 같은 거창한 목적보다는 일단 해보자는 실험적인 성격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업에 SNS가 도입되기 시작한 이래 기업용 SNS 서비스는 자생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 기업 SNS를 운용하고 있는 담당자들의 전언입니다. 실제로 기업용 SNS 서비스의 경우 일반 SNS와는 비슷하지만 독특한 전개방향을 띠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예를 들어 기업용 SNS의 경우 밖에서 보면 모든 임직원이 팔로우, 팔로잉 관계가 기본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오해할수도 있지만 일반 SNS 서비스와 같이 자율적으로 팔로우와 팔로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속칭 ‘파워 트위터’처럼 사내  SNS 커뮤니티에서도 파워 트위터가 점차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 SNS에 비해 전문적인 정보가 공유되기도 하며 기존 운영하는 블로그와 연계해 정보 습득의 방법이 좀 더 편해졌다는 평가입니다.

LG CNS 관계자는 “SNS를 직원들 스스로가 발전시키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기존의 KMS(지식관리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뿐만 아닙니다.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의 기능과 전문 지식의 공유, 업무에 대한 조언과 분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업 프로세스에서 하나의 새로운 도구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최근 SK그룹사의 모바일 포털에 운영되는 사내 트위터를 볼 기회가 있었는데 각 계열사 사장들이 격의없이 트위터에 글을 남기고 직원들이 댓글을 다는 등 그야말로 온라인에서의 소통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국내 IT업체는 물론 글로벌 업체까지도 기존 기업의 기간 시스템에 SNS를 접목시키려는 시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바일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에 SNS를 결합해 특정 지역의 매출에 대한 코멘트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식이죠.

첫걸음을 떼었지만 기업의 SNS 도입은 위험성 보다는 미개척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때 ERP(전사자원관리)가 기업 IT시스템 구축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었다면 이제 SNS도 기업 입장에서 중요한 인프라로 고민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2010/10/06 09:45 2010/10/06 09:45
LG CNS와 LG히다찌의 일본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LG CNS가 일본 SBI(Strategy Business Innovator)그룹의 자회사인 SBI생명보험 금융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국제회계기준(IFRS) 시장 공략을 위해 히다찌와 손잡고 솔루션을 지원키로 한 것입니다.

8일 일본경제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히다찌는 LG CNS의 노하우를 반영한 SAP 도입 지원 서비스를 LG히다찌와 10월부터 공동으로 제공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LG히다찌는 히다찌 그룹회사인 히다찌컨설팅과 공동 개발한 금융기관 대상의 ‘IFRS 구상 책정 서비스’를 일본에 공개했습니다. IFRS 구상 책정 서비스는 LG히다찌와 공동 개발한 컨설팅 서비스입니다.

이번에 LG CNS까지 히다찌와 더불어 일본 IFRS 시장에 진출하면서 LG라는 간판을 단 두회사가 일본 시장을 동시 공략하게 된 것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히타찌는 LG CNS가 IFRS 대응용으로 만든 제안서 및 요구 사항 정의 서, 설명서 등 문서류를 IFRS 대응을 전제로 한 SAP ERP 도입 지원에 활용키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히다찌측은 “IFRS 대응을 전제로 도입하는 경우 추가 개발 소프트웨어 구축 시간을 단축하고 시스템 구축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LG히다찌와 LG CNS의 일본 시장 공략은 부딪히는 부분은 없을까요?

LG히다찌에 따르면 일본 IFRS 시장 공략을 위해 우선 LG히다찌가 앞단에서 주선을 하고 업무를 분장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히다찌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현지화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편 이번 일본 시장 공략에 있어 LG히다찌와 LG CNS가 따로 히다찌와 접촉을 한 것은 아니고 합니다. LG히다찌를 통해 LG CNS가 히다찌와 협력을 하는 모양새입니다.

또한 현재로선 LG히다찌가 일본 IFRS 시장에서 컨설팅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LG CNS는 국내 IFRS 시장에서의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솔루션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LG CNS는 IFRS에 있어 회계 장부의 보관 방법 및 계정 코드 설정 방법 등을 히다찌의 SAP 도입 지원 모듈인 ‘HITRY’에 반영해 모회사 및 자회사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양사는 현재 일본시장 공략을 위해 서로의 역할을 어떻게 설정할 지 지속적으로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논의를 통해 솔루션과 컨설팅의 역할 분할에서 부터 협력관계를 어떻게 정할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일본 IFRS 시장 공략을 위해 두 회사가 어떤 협력을 진행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구축사례와 신뢰성을 중요시 하는 일본 IT시장을 감안하면 최근 LG IT계열사들의 행보는 주목되는 바가 많습니다.

2010/09/08 11:52 2010/09/08 11:52

LG CNS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고 클라우드 컴퓨팅 및 IT 컨버전스, 엔터프라이즈IT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관련기사)

그동안 MS는 다양한 IT서비스업체와 협력을 진행해 왔는데요. MS 본사차원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LG CNS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LG CNS도 이러한 첫 번째 체결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사실 첫 번째 체결일뿐이지 독점체결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여기서 잠시 MS의 나라별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현황을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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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일본을 비롯해 인도, 프랑스의 경우 2-3개 IT서비스업체와 협력을 맺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로 의견만 맞는다면 다른 IT서비스업체도 얼마든지 협력을 맺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MS가 클라우드 컴퓨팅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파트너십 업체를 하나로 가져가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실제로 한국MS는 클라우드 플랫폼인 ‘윈도 애저’에 SW를 구동할 SW기업들을 모집할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파트너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한편 보도자료에는 LG CNS가 이미 운영중인 모바일 클라우드 센터로부터 축적된 경험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을 결합하여 이메일부터 일반 기업 애플리케이션까지 ‘원스톱 클라우드 서비스 (One Stop Cloud Service)’를 제공한다고 나와있는데요.

현재 이에 대한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서 관심사는 MS와의 협력에서 MS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윈도 애저’를 기반으로 LG CNS가 ‘원스톱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할지의 여부입니다.

한국MS 관계자에 따르면 윈도 애저가 국내에 출시되면 이를 기반으로 개발이 될 수 있을 것이랍니다. 물론 그 외의 다른 클라우드 제품도 제공할 수 있답니다. 폭 넓은 개념의 MOU이니까요.

다만 윈도 애저 기반으로 ‘원스톱 클라우드 서비스’가 개발돼 출시되기 위해선 최소한 내년 9월이나 돼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것은 (관련기사)를 보시죠.

과금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윈도 애저 플랫폼을 사용해 LG CNS가 ‘원스톱 클라우드 서비스’를 할 경우 MS와 과금 관련 협의를 진행해야 합니다. LG CNS가 독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한 과금 문제에 있어서 경험이 쌓이고 있는 외국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과금체계를 수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윈도 애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실제로 더존비즈온 같은 경우도 IFRS 모듈 등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LG CNS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10/09/01 13:31 2010/09/0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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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의 ‘IMPACT Korea 2010’ 개최를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를 다녀왔습니다.

원래 IBM이 올 초 개최한 ‘IMPACT 2010’ 의 한국버전이라 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IBM의 웹스피어를 포함한 솔루션 제품과 이를 지원하는 서비스, 고객사례등이 발표됩니다.

특히 최근 정부가 스마트워크 확산을 꾀하고, 실제로 KT가 스마트워크 정착을 추진하고 있는 등 스마트워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선 한국IBM은 스마트워크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본래 ‘IMPACT 2010’에서의 주제는 기업의 민첩성 확보였는데요. 이를 국내실정에 맞게 변화시킨 듯 합니다. 물론 스마트워크는 그동안 IBM이 지속적으로 던지던 화두였으며 실제로 스마트워크라는 것이 언제 어디서든 현명하고 효율적으로 일하자는 것인만큼 시기적으로도 맞아떨어지는 분위기입니다.

25일 개최되는 한국IBM의 ‘IMPACT 2010’ 의 주요 메시지가 무엇인지 한국IBM 웹스피어사업본부 김광식 사업부장의 발표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2010/08/25 11:40 2010/08/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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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비전은 기업이 추구하는 경영 이념이나 철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기업이던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올바른 비전이야 말로 기업의 영속성을 높이는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2010년으로 2020년을 10년 앞둔 해이기도 합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듯이 기업에게 있어 새로운 10년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올해는 유독 기업들의 비전 수립과 전략발표가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기도 합니다.

IT서비스업계에서도 이러한 비전 수립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삼성SDS와 포스코ICT 등 업체들이 새로운 비전을 내놓고 있는데요. 어제(7일)엔 LG CNS가 2020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내놓았습니다.

2020년 10조원의 매출을 이뤄내고 이를 위해서 7개의 신규성장동력 사업을 발굴, 육성한다는 것이 바로 핵심입니다.

흔히들 비전 수립과 전략을 발표하는 기업들은 실제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제시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유독 많았습니다. 특히 매출목표에는 변수가 많죠. 우리 주변에서는 당초 목표한 매출액 달성을 하지 못하는 기업이 부지기수입니다.

이러한 결과 뒤에는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이 졸속으로 만들어졌다는 점도 한 몫합니다. 따라서 제대로 된 비전 수립을 위해선 외부업체에 경영 컨설팅을 맡기거나 내부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등 기업의 아이디어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LG CNS 역시 비전수립을 진행하면서 이러한 문제를 고민했다고 합니다. 외부 컨설팅에 그냥 맡기자니 말장난(?)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보다 내부의견을 수렴키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다고 합니다.

기업이 비전을 수립하면서 내부의견을 수렴한다고 하지만 요식적인 행사에 불과한 경우가 많았고 특히 대부분 경영진의 의중이 거의 반영돼온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LG CNS는 경영진이 큰 그림을 그리고 이를 해당 사업부에 넘겨 다시 이를 검토하는 방법으로 비전수립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번 비전 수립은 올 초 김대훈 대표이사가 취임한 직후인 2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이같은 결과물은 다시 외부 컨설팅펌에 의뢰해서 사업으로서의 가능성이 있는지를 다시 검증받았다고 합니다. 다시말해 내부 의견을 사업부별로 적극 수렴해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를 판단하고 이를 다시 검증받는 절차를 거친 것입니다.

자연히 경영진만을 위한 비전 수립이 아니라 임직원들의 생각이 녹아든 비전수립이 진행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경영진에선 비전 수립을 위한 롤 모델로 엑센추어와 지멘스 IT솔루션-서비스를 참조 했다고 합니다. 두 회사를 융합한 모델이 2020년 LG CNS가 되고자 하는 기업이라는 설명입니다.

반면 직원들을 대상으로 LG CNS가 어떤 회사로 거듭나면 좋겠냐는 설문에 대해 대다수 직원들이 ‘애플’이나 ‘구글’과 같은 기업이 됐으면 하는 바램을 적었다고 합니다.

LG CNS 김대훈 사장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의외”였다고 설명했는데요. 김대훈 사장은 이에 대해 “이러한 메시지는 우리의 기존 사업에 연연하지 말고 그들과 같은 회사는 아니겠지만 창의성과 시장을 리드해나갈 수 있는 능력은 배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한편 신규 성장사업을 위한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도 대거 접수됐다고 하는데요. 그 중 흥미로운 것을 꼽아보자면 차세대 소셜네트웍스 서비스에 직접 진출하자는 의견, 또 전기자동차를 직접 만들자는 의견 등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처럼 기발한(?) 아이디어는 사장되지 않고 지식포털에 저장됐다고 하니 먼 훗날 실제 LG CNS가 전기 자동차 메이커로 부상할 가능성도 제로는 아니겠군요.

2010/07/08 13:45 2010/07/08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