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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지난 12일 오후 7시 44분께 발생한 규모 5.1 의 지진에 이어 오후 8시32분께 규모 5.8의 추가 지진이 발생했다. 추가 지진의 경우 우리나라 지진관측 이래 최대 규모다.


이 날 지진은 전국에서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었고 대구, 경북, 경주 지역에서는 가옥에 금이 갈 수 있는 6.0대 지진이 발생했다. 특히 대도시인 부산 지역에선 진도 5의 지진이 기록됐다. 진도 5는 창문이 깨지거나 고정돼있지 않은 구조물이 쓰러질 수 있는 수준이다.


남구 문현동에 있는 63층짜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건물에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긴박한 상황이 재현됐다. 또, 건물벽과 바닥에 금이 갔다는 신고와 대피 소식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번 지진으로 지진 안전지대라는 우리나라의 지리적 이점은 희석됐지만 다행스럽게도 부산은 물론 국내 전 지역 데이터센터에 이렇다 할 장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산 지역은 우리나라의 주요 전산센터가 몰려 있는 주요 지역 중 하나다.  


다만 이 날 카카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카카오톡’이 불통되며 카카오에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LG CNS의 부산 데이터센터의 지진 영향 여파에도 관심이 쏠렸지만 결과적으로 지진으로 인한 데이터센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결론났다.  


이후 카카오측은 “12일 오후 7시 45분부터 9시 52분까지 카카오톡 사용이 원활하지 않은 문제가 있었다. 지진의 영향으로 네트워크 지연현상이 있었고 이어 트래픽이 폭증하면서 서버에 오류가 발생, 현재는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국내 데이터센터의 면진 기능은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내가 가지던 지진에 대한 지리적 이점은 다소 희석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 KT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손을 잡고 경상남도 김해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면서 우리나라는 동남아 지역에서의 데이터센터 허브 전략을 본격화했다.


당시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데이터 손실 가능성에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일본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요충지로 지진에 비켜서 있는 우리나라를 주목했고 이후 이러한 외부 수요를 노린 데이터센터 건립이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졌다.


LG CNS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부산에 구축했고 최근 BNK금융그룹은 부산 미음지구에 대지면적 18,108.80㎡, 지하2층, 지상 9층 규모의 차세대 전산센터를 건립 중이며 한국거래소 등 자본시장 대외거래의 네트워크 시설도 부산 지역에 위치해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 또한 LG CNS 데이터센터 상면 공간을 임대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대규모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검토계획도 세우고 있다.


지난 2012년 지식경제부와 부산시는 강서구 미음산업단지를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GCDC)로 지정하고 국내외 클라우드 기업 유치에 나선바 있다. 경상남도 거제와 부산은 글로벌 지역과 연결하는 주요 인터넷 케이블이 해외로 나가는 통로이기도 하다는 지리적 이점 때문에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유치전도 본격화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지진이 우리나라의 데이터센터 유치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다. 면진설계 등 지진에 대해 철저한 데이터센터는 상대적으로 지진에 대한 내성을 가지고 있지만 지진에 철저하다는 일본이 해외 데이터센터로 눈을 돌리게 된 계기도 지진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번 경주지진이 국내 데이터센터 유치활동에 어떻게든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6/09/19 09:11 2016/09/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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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의 IT투자는 전통적으로 보수적으로 진행됐다. 여기서 보수적이란 말은 검증되지 않은 기술에 대해 유보적인 태도를 취해왔다는 의미다.

사실 금융권만큼 검증되지 않은 기술에 대해 도입을 꺼리는 곳은 흔치않다. 매년 수천억원의 IT예산을 투입하며 국내 IT투자 시장의 큰손으로 군림하지만 이미 썼던 기술, 구축사례가 확보된 기술에 대해서만 집중해 왔다.

이는 돈이 오고가는 금융권 특유의 조심성때문이기도 하다. 검증되지 않은 기술을 도입해서 벌어질 수 있는 리스크가 아무래도 일반 기업보다는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금융권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꺼려왔던 신기술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금융권의 IT역량이 강화되면서 기술에 대한 검증능력이 향상되고 기술 역시 예전과 달리 실체를 동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KRX)는 국내 자본시장 매매체결의 허브인 차세대시스템 ‘엑스추어플러스(Exture+)’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목되는 것은 새로운 시스템에 금융권에서 그동안 외면해왔던 x86기반의 주전산시스템과 리눅스 운영체제를 탑재한다는 점이다.

x86서버는 금융권에서도 비핵심 업무에 적용되고 있다. 최근 가상화 시스템으로 인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 금융권 핵심업무에 x86을 적용하는 것은 금융권의 인식을 고려할 때 당분간은 어려울 것으로 점쳐져왔다.

하지만 KRX가 x86에 리눅스를 운영체제로 얹는 새로운 시스템 개발에 나서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속도와 안정성이 핵심인 자본시장 거래에 있어서 x86과 리눅스 조합이 성공을 거둘 경우 증권 및 선물 시스템 구축에 있어서 새로운 조류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미 해외에서는 자본시장 거래 허브에 x86과 리눅스 조합이 대세인만큼 체계적인 시스템 개발이 이뤄진다면 크게 어렵지 않다는 것이 안팎의 시선이다.

특히 복잡하기로 따진다면 은행의 시스템보다도 더 난해하다는 증권 매매시스템에 x86과 리눅스 조합이 성공을 거둔다면 금융권 전체에 미치는 파장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주전산시스템과 운영체제의 혁신은 지난 2009년 제일저축은행의 차세대시스템을 시작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제일저축은행은 2009년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나서면서 주전산시스템은 블레이드 서버로 구축하고 리눅스(Linux) OS를 탑재키로 해 업계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2010년 5월 3일 가동 예정이었던 제일저축은행 시스템은 주전산시스템 환경을 블레이드 서버(이제네라)기반에 리눅스 OS를 탑재하고, 주사업자였던 누리솔루션이 독자 개발한 자바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러나 오픈 과정에서 제일저축은행과 마찰이 생겼고 이후 KB금융그룹이 제일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결국 새로운 도전으로 주목받았던 제일저축은행 시스템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하지만 제일저축은행의 시스템이 개발 완성도에 따른 문제가 아니라 대금결제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만큼 시스템 구축 자체는 성공적이었다는 안팎의 평가다. 제일저축은행의 시스템이 오픈해 운영됐다면 금융권에 새로운 구축 사례로 남았을 것이란 아쉬움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한편 은행 계정계에 자바를 도입하려는 제일저축은행의 시도는 이후에도 꾸준히 시도되고 있다.

최근 전북은행은 현재 구축하고 있는 차세대시스템 프레임워크로 ‘자바(JAVA)’를 도입키로 했다. 일부 은행에서 특정 업무에 자바를 적용한 적은 있지만 계정계 시스템을 자바로 구성하는 것은 전북은행이 최초다.

물론 증권업계에서는 자바 사용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09년 차세대시스템을 오픈한 대신증권이 주문체결 부분을 제외하고 모든 영역을 자바로 개발한 이후  한국투자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 등이 C언어외에 자바를 적용해 업무시스템을 개발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도입했다.

전북은행은 자바에 대한 운영과 구축 기술이 대거 확보된 만큼 시스템 구축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자바에 대한 증권사들의 운영과 해외사례를 충분히 찾아볼 수 있는 만큼 기술적으로 장벽은 없다는 판단이다.

시중은행들이 아직은 시기상조로 여겨왔던 클라우드 컴퓨팅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이 KT의 클라우스 서비스를 이용해 일부 e비즈니스 관련 업무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용한 것. 

KB국민은행은 SSO(Single sign-on) 기능을 적용해 ‘KB스타뱅킹’, ‘KB스타플러스’, ‘모바일웹(m.kbstar.com)’ 이용고객들이 로그인 한번으로 모든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KB스타플러스’의 포켓북 이용고객들은 예금잔액이나 카드승인내역을 조회해 원하는 항목을 가계부에 자동입력 할 수 있으며, 문자메시지를 검색해 입출금통지내역과 카드승인내역을 가계부로 가져올 수 있다.

또 가계부 작성내용을 암호화해 KB국민은행의 클라우드 기반 서버에 백업하는 기능이 추가돼 스마트폰을 분실했거나 교체하는 고객이 과거내역을 다운로드해 가계부를 계속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뱅킹 부분의 혁신은 사용자 환경을 자동으로 인지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까지 발전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현재 구축하고 있는 인터넷 뱅킹 시스템에 이용자의 상태에 따라 인터넷 뱅킹 서비스가 대응하는 지능화된 인터넷 뱅킹 시스템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대구은행 정영만 부행장은 “사용자의 PC OS(운영체제)를 인터넷 뱅킹 시스템이 자동으로 인지해 원활한 뱅킹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보고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윈도 운영체제나 맥OS, 기타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인터넷 뱅킹을 이용할 때 고객이 별도의 인터넷 뱅킹 사이트를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겠다는 것.

이처럼 금융권에서 그동안 도입을 꺼려하던 새로운 기술에 대한 검토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국내 IT투자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금융권에서 새로운 IT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은 분명히 좋은 신호다.

다만 이런 새로운 기술 도입에 있어 국내 업체들도 발빠르게 움직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금융권이라는 대규모 구축사례를 확보한다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에서도 국내업체들과 상생을 통해 독자적이지만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접목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2/03/11 10:32 2012/03/11 10:32
그동안 국내 IT업체들의 불모지였던 일본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글로벌 IT업체들에게 아시아태평양시장은 일본과 나머지 아태지역 나라로 구분될 만큼 일본 IT시장은 규모면에서 차원을 달리한다.

따라서 일본 IT시장의 진입장벽 또한 상당히 높은 편이다. 특히 국내시장처럼 현지 기업의 IT자회사들이 IT서비스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글로벌 기업의 진입도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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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일본 IT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국내 IT업체들의 연이은 시장진입으로 기대치를 높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국내 IT업체들이 직접 시장 진출을 하는 형태보다는 현지 IT업체와 공조를 통해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하지만 예전에는 이러한 공조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랄만한 변화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이처럼 거대한 벽으로 막혀왔던 일본 IT시장이 열리고 있는 까닭은 일본의 안팎의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최근 KT는 일본 소프트뱅크와 함께 일본 기업들을 위한 데이터센터 서비스 및 클라우드서비스 제공을 위해 합작사를 설립 하고 일본에서 가깝고 한일 간 해저 광케이블의 시작점인 부산 인근(김해 국제공항에서 20Km 이내)에 데이터센터를 10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와 소프트뱅크가 손잡은 가장 큰 이유는 일본 동부지진으로 인해 일본 현지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운영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관련 블로그)

실제로 최근 일어난 지진으로 인해 일본 데이터센터 업체들은 불안에 직면해있다. 일본정부의 ‘전력사용 제한령’ 시행 방침에 따라 일본 기업들은 오는 7월부터 전력 사용량의 15%를 감축해야 하는데 ‘전기먹는 하마’로 일컬어지는 데이터센터에 이는 운영상 치명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소프트뱅크는 지진에 있어 안전하고 거리상으로도 가까운 한국의 데이터센터를 통해 원할한 현지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2015년부터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국제회계기준(IFRS)를 도입해야 하는 일본의 상황을 고려해 일본보다 먼저 IFRS를 도입한 국내 업체들에 대한 현지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국내 IFRS 관련 업체들은 일본의 협력 및 솔루션 유통에 대한 요청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국내 업체들이 자체개발을 통한 IFRS 도입을 진행하다 패키지 기반으로 선회한 경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일본 IT 업체들은 패키지를 통한 일원화된 시스템 구현 방법에 많은 관심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지 IT업체들이)단순히 국내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것을 넘어서 패키지 도입 및 최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IT업체들의 금융IT 개발 역량도 인정받고 있는 분위기다. LG CNS는 일본 SBI금융그룹과 현지 IT서비스 합작사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LG CNS는 지난 2009년 9월 SBI생명보험의 메인 시스템인 기간계 시스템을 비롯해 콜센터 시스템, 웹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국내 IT기업 최초로 일본 금융시장에 진출한바 있다.

현재 LG CNSS와 SBI그룹은 초기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셋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 준비단계에 들어섰다. 사무환경정비, 정관마련, SBI 및 LG CNS 인력이 순차적으로 합류 중이며 LG CNS의 선진 품질체계 전파를 위해 SBI그룹 품질관리 컨설팅을 수행 중에 있다.

흥미로운 점은 SBI그룹의 모태가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 인베스트먼트라는 점이다. SBI그룹은 1999년 소프트뱅크의 자회사로서 벤처 캐피탈 업무를 시작으로 설립되었으며, 2006년 소프트뱅크로부터 경영분리했다.

KT와 LG CNS모두 소프트뱅크와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의 기반을 닦았다는 점에서 소프트뱅크의 친 한국적(?)인 성향이 드러난다.   

한편 이처럼 현지 파트너 설정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키워드이기도 하다.

최근 일본 리테라크레아 증권(Retela Crea Securities)을 비롯한 2개 증권사와 일본 외환 거래 회사인 FX프라임에 DBMS를 공급한 알티베이스 해외사업본부 임종석 본부장은 “파트너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사실”이라며 “2007년도부터 파트너와 공조, 지난해부터 서서히 결과가 나오고 있다. 일본에서의 한국 업체들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2011/05/31 13:46 2011/05/3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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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2011년을 관통할 IT 메가트렌드(Mega Trend)를 발표했습니다.

메가트렌드의 의미는 ‘큰 흐름 즉, 산업 전반에서 변화의 근간을 이루는 거대한 움직임’을 뜻하며, 삼성SDS는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IT Mega Trend를 선정해 발표해 왔습니다.

발표를 진행한 박승안 삼성SDS 기술본부장이 언급했다시피 예측은 예측일 뿐 반드시 실재화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측을 하는 이유는 이를 통해 기술 로드맵을 짜고 기술개발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기사에는 삼성SDS가 선정한 8가지 키워드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지 못했는데요. 블로그를 통해 간략히 소개할까 합니다.

1. Social Business: 기존의 다양한 산업분야에 소셜네트워크가 결합되어 사용되는 현상.

기존의 쇼핑, 게임, e-러닝과 같은 산업분야에 소셜네트워크가 결합되어 소셜커머스, 소셜게임 소셜러닝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출현. 향후 일반 사용자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목적으로 사용되던 소셜네트워크가 마케팅을 넘어 BPM, CRM, SCM등의 기업용 시스템에 추가되어 기업영역으로 확대될 것.

2. Immersive Interface: 사용자 개인의 몰입감이 사회적 맥락에서 해석되며 사용자들의 소셜네트워크까지 영향을 미치는 경향.

증강현실 등의 기술 발전으로 손쉽게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정보 제공의 채널이 증가되었으며, 단순히 지리정보 제공을 벗어나 고품질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유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 앞으로 실내 위치기반 기술(예 Wifi Positioning System)의 접목으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 기회 증가.  

3. Hybrid Web : Native 애플리케이션 및 OS와 이들을 포함하면서 정보 플랫폼으로 진화해가는 Web이 공존하는 현상.

HTML5와 같은 차세대 웹 표준의 등장으로 기존의 RIA 플랫폼 기능들이 표준웹으로 통합되며, Web기반 OS, Web App Store등장 등으로 Web이 점차 App과 유사해 지고 있다. 앞으로 HTML5는 궁극적으로 오디오, 동영상, 쌍방향 플러그인 등을 필요 없게 만들 것이며, App과 Web은 서로 간의 장단점을 보완하며 궁극적으로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되어 갈 것이다.

4. Connected Device : 애플리케이션, 디지털 콘텐츠 등이 단말기 종류에 관계없이 이동하여 여러 단말기에서 사용되는 것은 물론 단말기간에 자동 통신이 이루어지는 현상.

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가진 단말기 증가와 클라우드 환경 구축으로 단말기들 사이의 대용량 데이터 및 콘덴츠 이동이 원활해졌다. 이에 따라 디바이스 종류에 상관없는 통합 플랫폼/앱스토어 구축 가능해지며, 디바이스 간의 통신시 보안 위협 증가로 보안 솔루션 개발이 필요해질 것.

5. Mobile Cloud Service :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기반으로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기업 혹은 개인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상.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대용량의 데이터 저장 및 처리가 가능한 클라우드 환경이 요구되고 있다. 앞으로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저장되고 처리됨에 따라 디바이스는 디스플레이 역할만을 가져가게 되고 따라서 다양한 콘텐츠가 디바이스에 구애 받지 않고 연동될 것이다.

6. Continuous Intelligence : 대용량 Real-Time데이터를 예측에 활용해 선대응하는 기술과 서비스가 발전하는 현상.

실시간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의 고객들이 요청하는 데이터를 분석과 예측하여 실시간으로 대응하여 의사결정지원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고객의 실시간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활용한다던 지,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의 대용량 실시간 데이터 분석결과를 예측에 활용하는 등 기업과 인류의 지속가능을 위한 연구 투자의 활성화가 증대될 것이다.

7. Open Collaboration : 다양한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스마트 디바이스와 솔루션이 확산되는 가운데 개별 조직이 협력을 통해 창조적 혁신을 이루는 현상.

조직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와의 협력을 통해 제한된 자원의 한계를 극복하는 pen Innovation 문화 확산으로 기업 외부와의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커뮤니케이션 필요성이 강조될 것이다.

8. Service-Driven Network : 네트워크 인프라의 발전보다 네트워크 서비스의 발전이 선행하여 기존 네트워크 인프라 및 사업구조에 영향을 주거나 인프라의 발전을 앞당기는 현상

mVoIP,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공 등 데이터 네트워크(Data Network) 기반 서비스의 증가는 통신사업에 MVNO(가상이동통신망)와 같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통신서비스인 MVNO, MVNE 등 가상이동통신 관련 다양한 사업모델의 형성 및 UC(통합 커뮤니케이션)등 유무선 간 융합전략 수립 필요가 대두될 것이다.

이번 삼성SDS가 발표한 2011년 IT 메가트렌드는 그동안 매년 진행돼오던 키워드와는 양상이 다른 편입니다. 최근 몇 년간 이어져오던 화두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제시하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그리고 그 근간에는 올해 국내에 몰아친 스마트폰 열풍이 자리하고 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키워드가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점도 특색입니다. 휴대폰, 셋톱박스 그리고 가전제품까지 ‘스마트’화가 진행되면서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 영역이 창출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이 8가지 키워드 중에서 내년 IT시장에서 구체화된 비즈니스로 발전할 키워드가 무엇인지 궁금해지는 군요.


2010/10/20 14:34 2010/10/20 14:34
정보통신기술(ICT)이라는 단어는 최근 IT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사실 이 단어를 통해 수혜를 보고 있는 곳은 통신업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IT서비스업계에서 ICT라는 것은 늘 진행하던 사업이지만 통신업계는 주력으로 하던 사업은 아니었습니다.

예를 들어 모바일 오피스와 이를 지원하기 위한 모바일 그룹웨어는 SK텔레콤이나 KT, LG유플러스 등 모든 이동통신업체가 사업 조직으로 가지고 있었지만 본격적인 비즈니스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물론 중소기업 시장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는 KT의 비즈메카와 같은 경우는 제외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중소기업 ASP 시장에서는 여전히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으니깐요.

이같은 상황에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ICT 비즈니스를 위한 기업 솔루션 업체와의 제휴가 구체화되고 있어 주목됩니다.

최근 SK텔레콤은 더존비즈온과 중소기업시장 공략을 위한 제휴를 맺었습니다.

양사는 오는 10월 말까지 기업 내 의사결정자들의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바일 경영솔루션인 ‘커넥티드 매니지먼트(Connected Management)’ 상용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커넥티드 매니지먼트 상품 및 서비스의 확산을 위한 유·무선 통신 회선 판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 개발 및 시장공략을 위한 제휴를 체결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중소기업 대상의 기업 솔루션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기업 그룹웨어가 모바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근간이 되는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룹웨어 뿐만 아니라 정보계시스템도 모바일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통신업체들은 솔루션 확보를 통해 새로운 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솔루션 업체와의 제휴도 이러한 맥락에서 진행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더존비즈온의 경우 국내 회계솔루션 시장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ERP 부분에서도 중소기업시장에서는 선전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야 두말할 것도 없지요.

KT의 경우 기존 비즈메카 브랜드를 통해 관련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해왔기 때문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처럼 솔루션 업체와의 공조에 대해선 일단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주목되는 것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공조를 맺은 더존비즈온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관계입니다.

더존비즈온은 MS와의 국내 시장 파트너로서 그동안 성공적인 시장 개척을 진행해왔습니다.

특히 MS의 클라우드서비스인 ‘윈도 애져(Windows Azure)’의 현재로선 유일한 국내 파트너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더존비즈온은 자사의 서비스를 윈도 애져 플랫폼에 올려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국내 시장의 경우 자사의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를 진행하는 전략을 구상해왔었습니다.

그런데 LG유플러스 역시 MS의 윈도 애져 플랫폼에 자사의 특화된 솔루션을 올려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여 흥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두 통신사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클라우드 솔루션 비즈니스가 윈도 애져를 기반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물론 SK텔레콤이 MS의 윈도 애져를 공식적으로 플랫폼으로 사용할 지는 결정된 것이 없지만 더존비즈온과는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두고 전략을 펼쳐나갈 것으로 판단됩니다.

중소기업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솔루션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효과적으로 시장공략을 하기 위해선 기존에 구축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진입하는게 빠르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시각입니다.

SK텔레콤이 더존비즈온과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시장을 공략하는 시점에 과연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어떤 것을 사용할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독자 개발 플랫폼, 혹은 더존의 플랫폼, 또는 MS의 플랫폼 등 선택지가 다양합니다.

앞으로의 전략이 주목되는 시점입니다.

2010/07/12 14:09 2010/07/12 14:09
어제(3일) 열린 삼성SDS-삼성네트웍스의 ‘2010 도약으로의 전환’ ‘TLC (Thought Leadership Conference) 2009’ 행사에서 국내 CIO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Korean CIO 서베이 2009’라는 명칭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는 IT가치를 관리하기 위한 CIO 및 IT조직의 역할과 필요역량, 그리고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CIO전략을 주요 분석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BLC와 국내 기업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국내 기업의 CIO와 IT부서의 지향점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BLC는 비즈니스 선도 회사의 약자입니다. 경제 위기에도 IT를 잘 활용하고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기업을 뜻한답니다. 이들 BLC와 국내기업과의 비교를 통해 국내 기업이 지향해야 할 바를 알아보자는 것이 이번 조사의 목적인 듯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발표자료를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제가 흥미롭게 느낀 것은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비용절감 실행 수준에 대한 조사 결과입니다. 쉽게 말해 비용절감을 위해 어떤 IT기술을 도입하고 있느냐를 기업에 물은 것이죠.


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BLC와 국내 기업이 비용절감을 위해서 도입하는 기술을 살펴보면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오픈소스 도입, 셰어드 서비스센터 도입부분에서 BLC와 국내기업이 많은 차이를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득 한 금융그룹의 IT담당자와의 대화가 생각나더군요. 이 담당자는 어느날 저에게 IT가 왜 기업에 필요한 지를 쉽게 설명한 유명한 사람의 격언 같은 것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저도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어서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이 담당자는 경영층에 IT도입의 당위성을 설명해야 하는데 IT관련 전문가들이 하는 말은 뻔하고, 그래서 일반 사람이 IT를 활용해 정말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조언같은 것이 있다면 보고서를 꾸미는데 상당한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현재 기업의 CIO는 기업의 IT시스템이 중요해지면서 경영진으로서 의사결정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직책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CIO라는 자리는 비 IT전문인들의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IT담당자들은 CIO를 설득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이런 마당에 C레벨층에 IT도입의 당위성을 설파하기란 더욱 요원한 일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비용절감의 기술로 SaaS나 오픈소프트웨어가 국내에서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는 바로 기술에 대한 이해가 경영층에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IT부서에서 기술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통해 경영층을 이해시켰다면 아마도 BLC와의 격차를 상당부분 줄였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한 예로서 역시 금융권의 예를 들어볼까요. 한 금융사는 일부 업무에 리눅스 기반의 운영체제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의 질에 대해 만족하는 지 담당자에게 물으니 아주 만족한다면서 자기가 좀 더 높은 직위에 있다면 전사적으로 리눅스를 도입했을 것이라 하더군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 담당자 역시 해당 기술의 이점을 경영층에 납득시키는 것에는 어려움을 느낀 것 같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국내 기업 IT부서의 IT역량은 높지만 이를 경영층에 이해시키기 위한 기술은 부족한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사족으로 BLC와 국내 기업간 IT비용절감을 위해 기술 도입 중 가장 차이가 나는 셰어드 서비스센터에 대해 잠깐 언급하죠.

셰어드 서비스센터란 쉽게 말해서 IT자회사를 통한 IT지원, 즉 아웃소싱이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셰어드 서비스센터의 효용성에 대해선 아직 논란이 많습니다. BLC의 경우 셰어드 서비스센터를 통한 비용절감 효과가 어떻게 정량화된 수치로 나와 있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국내에선 셰어드 서비스센터를 통한 비용절감에 대해 정량화된 수치가 나와 있는 것은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비용절감이 과연 단순히 비용 절감에서 끝나지 않고 효율성도 확보돼야 하는데 국내 셰어드 서비스센터의 문제점은 이 효율성에 대한 것은 언급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언제한번 셰어드 서비스센터에 대해 포스팅해야겠습니다.
2009/11/04 09:22 2009/11/04 09:22

삼성SDS-삼성네트웍스가 주최한 ‘2010 도약으로의 전환’ ‘TLC (Thought Leadership Conference) 2009’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신종플루의 대 유행으로 요즘 행사장에 사람이 많이 없다던데 행사장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이 왔더군요.

역시 요즘 같은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내년의 트렌드를 미리 알아볼 수 있다는 점은 큰 매력인 듯 싶습니다.

여러 가지 주제가 있었습니다만 일단 관심을 끌었던 것은 키노트로 발표된 ‘패러다임 변화의 전환점 2010 IT메가트렌드를 말한다’ 였습니다.

삼성SDS는 매년 IT메가트렌드에 대해서 발표해왔는데요 보통 5개 6개 정도의 주제를 선정하던 것에 비해 올해는 7개로 주제가 늘었습니다. IT가 그만큼 중요하기도 하고 급변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메가트렌드라는 것이 큰 흐름을 이야기하는 것 인만큼 지난해나 올해나 대동소이한 측면이 많습니다. 이번에 발표를 진행한 박승안 삼성SDS 정보기술연구소 전무도 이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일단 2010년을 관통할 메가트렌드로 삼성SDS는 무엇을 선택했을까요.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유비쿼터스 협업(Uboquitos Collaboration) ▲모바일 플랫폼(Mobile Flatform) ▲컨버전스 인 클라우드(Convergence in Cloud) ▲Green By IT ▲데이타 프라이버시(Data Privacy) ▲몰입형 인터페이스(Immersive Interface) ▲프레딕테이블 인텔리전스(Predictable Intelligence) 등 7가지입니다.

흔히 얘기되던 단어들에 뭐가 추가로 붙었군요. 비슷비슷한 의미가 계속되다 보니 뭔가 차별하기 위한 수식어로 보입니다.

일단 각각의 주제에 대해 살펴보죠.

먼저 유비쿼터스 협업(Uboquitos Collaboration)입니다. 박승안 전무는 이를 언제어디서나 디바이스와 관련 없이 협업이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협업이라는 단어는 앞으로 꾸준하게 제기될 문제라고 하더군요. 쉽게 말해서 언제 어디서나 협업을 할 수 있게 만드는 IT기술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뜻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일을 하게 만드는 기술이라는 것이죠.

모바일 플랫폼(Mobile Flatform)에 대해선 센서, 증강현실 등의 기술을 탑재한 모바일 디자이스가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접점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IT서비스 관점에서는 모바일 기기에 들어가는 여러 서비스들의 공통 구조가 바로 모바일 플랫폼이라고 합니다. 스마트폰에서 구현될 것은 데스크탑에서 가능했던 기능과 가능하지 않았던 기능도 구현될 것이라는 데요.

구체적으로 스마트폰에 탑재돼 있는 카메라, GPS, 센서, 증강현실, 3차원 가상현실 등과 결합해서 새로운 서비스가 나올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컨버전스 인 클라우드(Convergence in Cloud), 드디어 클라우드가 나왔습니다. 전통적인 산업영역이 이 기술과 결합해서 새로운 서비스가 나타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그동안 클라우드 컴퓨팅하면 인프라 측면이 강조됐는데 이제는 비즈니스 프로세스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클라우드를 매개로 한 다채로운 서비스가 창출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클라우드와 연관된 문제가 IT메가트랜드 중 하나로 지목됐습니다. 바로 데이터 프라이버시(Data Privacy) 문제죠.

그동안 클라우드 서비스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바로 데이터의 보안과 소유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개인과 기업의 정보를 보호하고 기업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데이터 관리 보존 복구 소유 및 접근관리의 중요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박승안 전무는 지적했습니다.

Green by IT, 드디어 그린이 등장했습니다. 최근 IT뿐만 아니라 전 산업, 정부차원의 화두이기도 하지요. 조금 달라진 점이라고 하면 IT가 그동안 환경훼손의 주범이었다면 이제는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IT의 주체적인 역할이 중요해진다는 측면이랍니다.

몰입형 인터페이스는 가상환경, 증강현실, 동작인식 등 고도화를 통해 일상적인 행동양식을 이용해 쉽게 사용이 가능하고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혁신적 인터페이스를 뜻한답니다. 쉽게 말해서 아이팟의 터치 인터페이스를 들 수 있겠군요.<사진은 행사장에서 예를 든 몰입형 인터페이스의 예>



그동안 PDA 등에서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해왔지만 터치 인터페이스를 대중화시킨 것은 아이팟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놀랍도록 세밀한 터치감도는 물론 ‘끌기’ 등 다양한 재미를 더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를 비롯한 휴대폰 업체들이 UI인터페이스 개발에 힘쓰고 있는데요. 이러한 맥락으로 풀이하면 될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Predictable Intelligence는 예언가능한 인렐리전스 정도로 풀이하면 될 듯 합니다. 불확실하고 복잡해지는 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집된 데이터의 분석에 기반한 예측정보를 제공하는 정보기술의 역할이 증가할 것이라는 게 박승안 전무의 설명입니다.

여태까지 2010년을 관통할 7가지 메가트렌드를 집어봤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는 어떻습니까. 과연 2010년에는 이러한 메가트렌드가 IT시장을 지배할 수 있을까요.

참고로 지난 3년간 삼성SDS가 전망한 IT메가트렌드를 소개합니다. 한번 비교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메가트렌드와 일맥상통하나요. 아니면 다른 무엇인가가 있을까요. 고민해봐도 좋을 문제인 듯 싶습니다.




2009/11/03 19:56 2009/11/03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