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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23 삼성을 위한 잔치 모바일데스크 서비스
  2. 2009/09/22 지루한 선정작업의 끝
삼성그룹이 주요 계열사 11곳을 대상으로 모바일 데스크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랍니다. 오는 10월부터 본격화된다는데요 어쨌든 이제부터 직장인들은 안에서건 밖에서건 업무의 홍수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징조로 풀이되네요.

사실 삼성SDS의 모바일데스크 사업은 3년전부터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별 재미를 보지 못했죠.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스마트폰의 기능과 보급률이 안좋았다는 것이 맞을 듯 하네요.

2년전 블랙베리를 해외에서
사용해본 글로벌컨설팅 기업의 임원 얘기가 생각납니다. 국내 스마트폰은 사용하기도 불편하고 이메일 지원이 잘 안되는 등 문제가 많다는 얘기를 들었었죠. 물론 통신업체의 지원이 미비한 탓입니다.

어쨌든 지금은 통신 인프라도 좋고 월 사용료도 기업이 부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간듯 합니다. 단말기 라인업도 강화되고 또 최근에는 아이폰 열풍에 따라 스마트폰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진 것도 원인이겠죠.

그런데 이 모바일데스크 서비스는 당분간 삼성만을 위한 잔치가 될 가능성이 농후한 듯 합니다. 그것도 삼성전자의 수익 측면에서 말이죠.

11개 그룹사를 시작으로 삼성의 전 그룹에 확대가 예상되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삼성의 스마트폰을 구매해야 합니다. 확인해 보니 회사에서 지급하는 것은 아니고 저렴한 가격에 프로모션을 통해서 한다는 군요.

문제는 개인의 취향이야 어떻든 스마트폰으로 갈아탈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는 겁니다. 우선 옴니아폰과 미라지폰을 중심으로 향후 출시될 삼성 스마트폰이 라인업에 포함될 거라네요.

물론 그룹사 계열 직원으로서 그룹의 제품을 사용한다는 것은 국내에서는 일반 상식(?)처럼 굳어지고 있지만 어쨌든 삼성전자로선 스마트폰의 확실한 구매고객이 생겼다는 희소식이 생겼군요.

삼성SDS는 이 서비스를 개인고객에게도 확대하고자 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생기는 의문, 삼성이 아닌 다른 회사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개인 사용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까?

정답은 "아니올시다" 입니다.

관계자 말을 빌면 신규 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단말 라인업은 삼성전자 단말기에 한정된다네요. 모바일 데스크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될수록 삼성전자는 신바람이 나겠군요.




2009/09/23 14:17 2009/09/23 14:17
4개월여를 질질끌어왔던 동부증권의 차세대시스템 사업자 선정이 슬슬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애초에는 단순한 증권사의 차세대사업이었지만 그 전개과정을 보면 그리 순탄치 않았음을 느낄수 있다.

삼성SDS와 SK C&C가 정면대결을 펼쳤는데 업계에선 단순한 기술력 싸움이 아닌 영업력 싸움과 정치논리로 귀결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어찌됐던 동부증권의 결정은 동부CNI를 주사업자로 그리고 SK C&C는 동부CNI와 계약하는 모양새를 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 동부CNI는 이번 사업자 선정과정에 참여하지 않았다가 막판에 쌩뚱맞게 튀어나온 형국이 됐다. 결과적으로 업계에서 제기되던 의구심(?)이 일부분 맞았다는 반증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술력과 영업력, 그리고 정치논리 사이에서 쌍방(?)이 윈윈하는 방식으로 결정된 듯 하다.

재미있는 것은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았던 동부CNI가 동부생명, 동부증권 2개 계열사의 차세대사업을 모두 떠앉았다는 것이다.

또한 둘다 좋지않은 선례(?)를 가졌다는 점에서도 마치 동부CNI가 그룹사의 골치덩이 프로젝트를 떠앉는 모양새라 IT서비스당당으로서 기분이 썩 좋지많은 않다.



2009/09/22 10:17 2009/09/22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