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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정보통신기술)라는 단어가 이제 우리 생활에 흔하게 쓰이고 있다. 융합 시대와 스마트폰 열풍에 힘입어 ICT는 우리 생활에 그만큼 친숙해 졌다. 하지만 과연 ICT가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따지고 들자면 다소 모호한 것도 사실이다.

지난 27일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가 주최한 제9회 국가정보화전략포럼 ‘ICT 기술변화로 바라본 미래 전망’ 세미나에선 ICT로 변화되는 우리의 생활상을 전망하는 의미 있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 및 ETRI,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KT,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국내 내로라하는 IT관련 기관과 기업이 공동으로 ‘ICT 기술변화에 따른 중·장기 사회전망 연구’ 결과를 공개한 것.

이 날 발표를 맡은 한국정보화진흥원 김현곤 단장은 “ICT에 다한 접근법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ICT를 통해 더 큰 가능성을 추구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빅데이터 분석으로 문제의 본질과 원인을 파악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고령화 ▲고위험사회 ▲인간중심 ▲기술발전 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패러다임 변화를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나라가 고령화와 고위험사회로 바뀌면서 고비용 및 예산증가가 불가피한 반면 인간중심과 기술발전을 통해 개인의 지식과 역량을 더해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것.

특히 기술발전은 이러한 ▲고령화 ▲고위험사회 ▲인간중심으로 변화하는 우리 사회를 좀 더 발전적으로 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다.

최근 ICT기술이 ‘디지털 시대’로 대변됐다면 앞으로 미래는 ‘스마트 시대’로 규정될 것으로도 전망됐다.

기술중심의 시대로 더 빠른 속도와 많은 용량, 다수의 집적도가 기존 기술의 지향점이었다면 이제는 사용자의 다양성과 이용 편리성에 맞춘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공급자/대중 중심의 기술 특징은 사용자/사람 중심으로 변화하고 한 방향으로 빠르게 진화하던 기술전파의 특성도 곳곳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형태가 불명확한 반면 현실에 영향을 미치는 속도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러한 ICT 기술 성격과 지향점의 변화에 따라 사회 변화도 좀 더 다양하게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곤 단장은 “정부의 경우 플랫폼, 지능형, 과학, 협력을 강조한 정부 형태로 진화할 것”이라며 “정부의 역할, 일하는 방식, 거버넌스와 서비스가 ICT를 만나 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 및 경제의 경우 ▲IT융합 신사업 창출 ▲신 경제주도 세력등장 ▲지식기반 사회로 전환 ▲기업경영 활동의 변화 ▲글로벌화와 신흥국 등장 ▲네트워크 경제 가속화 등이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됐다.

또 개인 및 사회의 경우 개인의 파워 강화와 온라인 집단 지성 확대 등으로 가상과 현실세계의 복합화와 신체적, 시공간의 한계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미래 한국사회의 발전전략을 위한 ICT 접목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수행될 수 있을까?

우선 보고서에선 국민행복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서비스를 제시했다. 국민생활공감서비스, 국민건강관리, 예방적 재난안전 서비스, 예측기반 미래전략 수립 등 데이터 분석 기반을 통해 국가 현안 및 경제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

동반성장을 위해선 IT기반 선순환 생태계 구현이 제시됐다. IT생태계가 사회전반의 생태계 성장을 이끌며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밖에 창의강국을 위해 스마트 시대의 인재 조건과 가치에 부합하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국가적 전략 마련과 지속 발전을 위해 IT마인드(개방 및 공유, 협력)을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김현곤 단장은 “사람과 기술, 데이터가 만나 사회 혁신과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존의 방법과 새로운 방법이 ICT를 통해 만나 사회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2/12/31 10:32 2012/12/3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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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클라우드 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범단지 구축사업’이 곧 실체를 드러낸다.

현재 부산 강서구 미음지구에 국내 최대 최첨단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인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조성되고 있다. 이번 LG CNS 부산 데이터센터는 정부와 부산시가 진행하는 아·태 클라우드 컴퓨팅 허브 구축의 핵심을 차지하는 사업이다.

부산시와 정부는 LG CNS가 데이터 센터 구축을 완료하면 연쇄효과로 글로벌 데이터 센터는 물론 국내 기업의 데이터 센터 건립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LG CNS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12월 말까지 완공을 끝내고 2013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LG CNS 관계자는 “아직 공정이 진행 중이지만 12월 말 완공에는 변동사항이 없다”며 “당초 예정대로 내년 1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LG CNS의 이번 데이터센터는 회사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LG CNS 기업 블로그(http://blog.lgcns.com)에 따르면 지난 9월은 LG CNS 최초의 데이터센터인 ‘인천센터(구, 정보기술센터)’가 준공된 지 20주년이 되는 날이라고 한다.

특히 인천센터는 국내 최초의 데이터센터로서도 의미가 있다. 인천센터는 당시 국내에서는 최초로 데이터센터 전용 건물로 지어져 89년부터 기획 92년 초에 완공되어, 그 해 4월에 준공식을 가졌다.

흥미로운 것은 LG CNS가 부산에 건립중인 데이터센터도 여러 가지에서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를 차지할 것이란 점이다.

우선 LG CNS 부산 데이터센터는 대지면적 1만1780㎡, 연면적 3만2331㎡규모의 지상5층 건물로 국내 최초로 리히터 규모 8.0의 지진에도 전산장비 및 시설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면진(免震)건물로 건축된다.

국내 최초의 컨테이너 데이터센터 도입도 이뤄진다. LG CNS는 IBM의 컨테이너 데이터센터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부산 데이터센터에 설치한다.

하지만 LG CNS에 따르면 아직 컨테이너 데이터센터는 구축되지 않은 상황이다. LG CNS 관계자는 “현재 해상을 통해 컨테이너 데이터센터를 운송중에 있다”며 “컨테이너 데이터센터 특성 상 빠른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12월 중으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설치가 완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 CNS가 처음으로 인천에 건립한 데이터센터는 메인프레임(Mainframe) 장비 2대 644밉스,  스토리지 1.8 테라바이트(TB) 정도의 IT 자원으로 준공 당시 전산기계실 실사용 면적이 300평 규모였다고 한다. 지금 부산에 구축하는 데이터센터가 연면적 4만평, 서버 7만 2천대를 운영할 수 있는 규모라는 점에선 그야말로 데이터센터의 ‘상전벽해(桑田碧海)’라 할만하다.

하지만 상전벽해 한 데이터센터의 외형이 과연 당초 목적했던 서비스로 이어질 지는 지켜보아야 할 문제다.

부산 데이터센터의 타겟 고객이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도 하지만 그보다는 일본 등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얼마만큼 해외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컨테이너 데이터센터의 경우도 얼마만큼의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지 또, 컨테이너 데이터센터의 목적에 맞는 고객 유치가 가능할지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2012/12/17 13:09 2012/12/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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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서비스업의 고용효과와 산업 기여 영향도는 ICT서비스업계가 그동안 꾸준히 소개해왔다.

일반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는 ICT서비스에 대한 정부의 인식과 대외 영향력을 제고하기 위한 그들의 몸부림아닌 몸부림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ICT서비스업의 산업유발 효과와 고용창출은 정부에서도 주목하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도 설정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ICT서비스업에 대한 투자 확대가 ICT 경기변동성을 완충시키는 동시에 내수경기 부양효과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BOK 이슈노트, ICT 경기의 주요 특징과 국내 경기변동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ICT 경기변동의 국내 경기변동성 확대 압력을 완화시키는 동시에 고용측면의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선진국 수준의 ICT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ICT서비스업의 성장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는 것.

국내 ICT산업은 반도체, LCD 등 하드웨어 및 부품 제조업에 편중되어 있음에 따라 가전, 컴퓨터에서 모바일기기, 디스플레이, 운영체제(OS),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등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ICT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이 부족할 뿐더러 ICT 경기변동성에 대한 완충장치도 미흡한 실정이다.

또, 우리나라의 제조업 내 ICT 비중은 세계 최고 수준인 21.1%로 OECD 평균의 3배 정도지만 서비스업 내 ICT 비중은 8.3%로 OECD 국가중 하위권에 포진(2006년 부가가치 기준)하고 있다는 사실에서도 ICT 서비스업의 취약성을 가늠할 수 있다.

반면 ICT 선진국으로 평가받는 미국, 핀란드, 아일랜드 등은 제조업 및 서비스업 내 ICT 비중이 모두 OECD 평균 이상으로 ICT 산업구조가 상대적으로 균형을 이루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국내 ICT서비스업 성장세는 ICT제조업에 비해 크게 뒤쳐지고 있다.
 
2011년 ICT제조업 생산은 2000년 대비 4.7배 증가한 반면 ICT서비스업은 제조업에 크게 못미치는 2.0배 증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여건 하에서 ICT제조업에 비해 변동성이 낮고 취업유발효과가 높은 ICT서비스업에대한 투자 확대는 ICT 경기변동성을 완충시키는 동시에 내수경기 부양효과도 제고할 수 있는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란 게 이 보고서의 내용이다.

실제 2010년 기준 ICT서비스업의 취업유발계수는 ICT제조업(6.6)을 크게 상회하는 15.1로 고용파급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서비스 등과 같은 ICT서비스업은 비교적 경기와 무관하게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어 대내외 충격으로부터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2008.4/4분기∼2009. 2/4분기중GDP 및 ICT제조업 생산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각각 분기평균 -3.2%, -13.6%(전년동기대비)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 반면 ICT서비스업 생산은 같은 기간 플러스 성장률(+0.9%)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ICT 인프라 선진국으로서 ICT서비스업의 성장잠재력은 충분하나 ICT서비스업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양질의 문화·학술 컨텐츠 공유 등 지식기반 네트워크의 조성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2012/12/12 14:02 2012/12/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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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가 주요 기업의 관심사로 떠오르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데이터 과학자) 양성이 주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하지만 그 양성 방법에 대해선 업계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주목된다.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은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과제로 등극하고 있다.

미국이 ‘빅데이터 R&D 이니셔티브’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체계 수립에 나섰으며 싱가포르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 계획, 그리고 우리나라 정부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등 발 빠르게 나서고 있는 것.

그렇다면 기업의 경우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 까? 사실 기업의 경우 마케팅 부서나 경영 파트에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나 데이터웨어하우스(DW)에 기반한 분석작업은 꾸준히 있어 왔다.

특히 IT부서에서 전담하던 분석 작업을 이제는 현업에서 수행하고 있다는 점은 의미가 깊다. 하지만 빅데이터 분석의 경우는 얘기가 다르다.

기업의 레거시 시스템에서 정보를 불러와 분석을 하던 기존 분석과 달리 빅데이터 분석은 외부 정보는 물론 내부에 의미 없는 정보로 분류됐던 것 까지 창조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업무 분야에 대한 지식은 물론 통찰력과 창조력이 더해져야 빅데이터 분석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별도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고용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기업은 기존 인력을 ‘교육’시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양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BI업체인 아크플란의 올리버 데이슬러(Oliver Deistler) 부사장은 이에 대해 “실질적으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앤드 유저 중심이 돼야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는 “현재 기업 사용자의 28-30% 정도가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정보에 접근이 가능한 수준”이라며 “나머지 사람들도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주체이기 때문에(서로 다른 디바이스, PC, 모바일 디바이스, 태블릿) 앤드유저 중심의 데이터사이언티스트 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쿠치펭(Ku Chih Feng) 아태지역 세일즈 엔지니어링 담당도 “DW분석자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발전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논리적이다”라고 말한다.

그는 “기본적으로 데이터를 다루는 경험이 있는 사람이 데이터 마이닝 및 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며 “DW분석자를 트레이닝 시켜서 레벨 업을 시키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현업과 IT부서 담당자 중 누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돼야 할 까? 이에 대해 쿠치펭 담당은 “현업에서는 데이터의 성격을 알지만 IT부서의 경우 통계나 수학은 알지만 데이터의 가치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따라서 두 부서의 의견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과학자는 의사결정자는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빅데이터 분석을 기업 내부에서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최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선보인 LG CNS 박용익 고급분석(AA) 센터장은 “빅데이터 분석을 기업 자체에서 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전문 업체에 외주를 주는 것이 오히려 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양성하기 위한 기반 지식과 인프라가 기업에는 부족하다는 것.특히 빅데이터 분석은 분석을 위한 솔루션에 대한 지식 등이 필요하므로 이에 대한 경험이 없는 기업 내부자가 분석업무를 진행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빅데이터가 국내시장에서 초기 단계에 접어 든 만큼 이를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도 첫걸음을 내딛고 있는 상황이다.

기업에서도 자체 인력 양성, 혹은 외주를 통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활용 등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야할 시점이 왔다. 단 외주를 통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이용의 경우 민감한 기업 내부 정보를 외부에 맡길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이 기업 시장에 빠르게 전파되지 못한 이유가 바로 이러한 자신들의 정보를 외부에서 관리해준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이러한 기업의 인식이 많이 개선되고 있어 클라우드 컴퓨팅의 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양성과 그 활용에 있어서 직접 양성과 함께 아웃소싱을 검토하는 것이 기업의 숙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2/12/11 09:10 2012/12/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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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업계의 해외 진출과 신사업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 회사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전시관 리모델링이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해외사업이 활발해지면서 해외 바이어들의 국내 방문도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바이어에게 자사 기술의 완성도와 제품 홍보에 집중할 수 있는 전시관 및 소규모 컨퍼런스를 개최할 수 있는 홍보전시관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

가장 먼저 나선 것은 삼성SDS와 LG CNS다. 이들은 최근 연이어 새로 리모델링한 홍보관을 선보이며 기술력과 제품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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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11월 역삼동 본사 6층에 새롭게 개관한 ‘스마트 앤서(Smart Answer 사진 맨위)’관은 DSC·SEMP·CIC·MES·SCL·EMR·BEMS(사진 아래)·Cloud 등 8개 ICT 솔루션 부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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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Digital Space Convergence) 등 새로운 융합 사업을 비롯해 SEMP(보안모바일플랫폼), MES(생산공정관리시스템) 등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 실제 어떻게 구현되는 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스마트 앤 컨버전스 시대정보통신기술(ICT) 기술과 전문지식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삼성SDS가 오는 2014년 역삼동 시대를 마감하고 잠실로 새 터전을 옮긴다는 점이다. 이전을 염두에 두고 삼성SDS는 스마트 앤서관을 구축할 때 이전에 용이하게 설계를 진행했다는 점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본사 이전을 감안해 설계 당시부터 손쉬운 철거가 가능하도록 했다”며 “2014년에는 잠실에서 새로운 스마트 앤서 전시관이 선보여 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 CNS는 삼성SDS보다 한달 앞서 본사 2층에 ‘LG CNS 홍보관(사진 2번째)’을 새롭게 개관했다.

이 홍보관은 해외 글로벌 파트너와 고객을 대상으로 LG CNS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원활한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뢰를 기반으로 한 성공적인 사업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LG CNS 홍보관은 크게 ▲LG/LG CNS Wall ▲Executive Briefing Center(EBC 사진 아래)) ▲컨퍼런스 룸 등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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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LG CNS Wall에서는 LG 현황과 성장 스토리 전시 및 상영, LG CNS 성장 스토리 전시 및 상영이 이뤄지며 EBC에선 회사 소개 영상 및 사업별 콘텐츠 소개와 다목적 회의 진행 등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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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컨퍼런스 룸도 마련돼 해외 바이어를 비롯한 고객들과의 소통도 진행될 계획이다.


IT융합 사업이 IT서비스업계를 중심으로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수익모델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융합사업을 실질적으로 고객에게 이해시키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

이에 따라 IT서비스업체들은 자사의 기술과 사례를 고객에게 보여주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고 이러한 고민에 대한 결과로 홍보관 리모델링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2012/12/07 09:00 2012/12/07 09:00

기업을 중심으로 스마트워크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사실 보수적인 투자로 유명한 은행이지만 최신 IT기술에 대해서 누구보다 먼저 검토하는 것도 은행권이다. 전자금융거래가 대부분의 거래를 차지하는 은행권의 특성상 최신 IT기술의 빠른 접목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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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마트워크 부분에 있어서 은행권의 도입에는 제약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민감한 개인정보는 물론 금융거래를 위주로 하는 업무 특성상 스마트워크의 필수적인 무선환경 구축과 외부에서의 정보 접근에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은행권 내부에서도 스마트워크 환경을 위한 작업은 빠르게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금융당국이 허용하는 범위안에서 할 수 있는 것은 하자는 것이 은행권의 속내다. 또 미리 준비해야 향후 법적 규제가 완화됐을 때 남들보다 뒤쳐지지 않는다는 생각도 깔려 있다.

신한은행(
www.shinhan.com 행장 서진원)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내부 및 외부업무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기존 구축 서비스의 모바일화를 추진하는 한편 업무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임직원의 업무 방식도 스마트하게 개선하고 있는 중이다.

신한은행 최영수 부행장보는 최근 개최된 한국은행 금융IT 세미나를 통해 “그룹웨어, 메신저, 사내교육 등 커뮤니케이션과 지식습득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으로 업무 프로세스 및 일하는 방식의 질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스마트워크를 위해 1단계로 사내교육, 업무뉴스, 그룹웨어, 사내 메신저 등의 기존 서비스의 모바일화를 추진했다. 이어 2단계로 카드 가맹점 섭외, 마이카 대출, 기업정보조회, 페이퍼리스 회의 등 업무 적용범위를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장했다.

이를 기반으로 신한은행은 3단계 작업을 통해 외부영업 지원 및 모바일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구축 등 일하는 환경과 방식을 스마트하게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구축된 신한은행의 스마트워크 지원 시스템은 ‘스마트 비즈니스’, ‘신한 스마트119’, ‘i-Flow’ 시스템이 등이 있다.

‘스마트 비즈니스’의 경우 직원의 고객 방문 영업시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신분증 및 대출서류를 즉시 본부에 전송해 현장에서 대출 승인 등 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 스마트119’는 태풍/침수/정전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영업점 마감 지원 및 본지점간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지원하며 ‘i-Flow’는 고객 상담분터 사후관리까지 전체 업무흐름을 보여주면서 각 단계별로 업무를 처리하도록 프로세스 맵을 제공해 직원들의 업무역량을 상향 평준화하고 있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문서를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문서 저장소인 ‘S-Drive’를 기반으로 스마트워크를 지원하고 있다.

‘S-Drive’는 전 직원의 업무 문서를 클라우드 저장소에 집중해 자산화하고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문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문서생성-문서의 저장 및 공유-과거 문서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문서 중앙화 및 관리체계를 수립했다. 이를 통해 본인은 물론 부서의 문서를 행내 어디서나 자유롭게 열람하고 타인과 공유가 가능한 환경을 구현한 것.

이를 기반으로 신한은행은 프로세스 혁신과 직원역량 제고 및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2012/10/22 13:51 2012/10/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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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인테리전스(BI) 전문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흥미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클라우드 기반의 페이스북 분석 솔루션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위즈덤 프로’ 애플리케이션이 그것이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페이스북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선호도(좋아요, like)나 체크인(지역), 기타 키워드 분석을 기반으로 소셜 분석을 가능하게 해준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5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설명이다.

한국의 경우 21일 현재 위즈덤에 가입된 페이스북 사용자는 5만1039명에 달한다. 지난19일 기자간담회 당시 사용자가 5만명에 육박했었던 것과 비교하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이 애플리케이션은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페이스북에서는 사용자들이 특정 지역에 갔을 때 ‘체크인’ 기능을 통해 자신이 어디에 있다는 것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 또 기업이 운영하는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눌러 해당 업체에 관심을 표하는 경우도 있다.

개인적인 ‘관심사’도 페이스북을 통해 노출한다. 이밖에 좋아하는 인물도 공유할 수 있다. 따라서 개인이나 기업이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이러한 성향과 행동을 분석할 수 있다면 이는 강력한 마케팅 분석 도구가 될 수 있다.

물론 페이스북 분석은 개인별 타켓 마케팅 도구로는 적절하지 않다. 각자의 개인정보에 대해서는 오픈하지 않기 때문에 카드회사나 통신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개인화 마케팅에 한계를 노출한다.

하지만 1500만명(국내 5만명)의 통계분석 모집단을 가질수 있다는 것은 크나큰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통계조사시 천 여명 정도의 모집단을 통해 사회현상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5만명이란 숫자는 충분히 ‘유(有)의미’ 하다는 것이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의 설명이다.

그러면 위즈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 까. 우선 최근 국내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인 대선주자에 대한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민심을 알아보자.

먼저 감안해야 할 점은 이는 900만명에 육박하는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 중 위즈덤 애플리케이션에 정보제공을 동의한 5만명의 페이스북 이용자를 대상으로 분석이 진행된다는 점이다. 전체 비중으로 보면 0.5%가 조금 넘는 수준이다.

또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는 그림에서 보다시피 연령별 사용자를 분석하면 젊은층에 절대적으로 분포해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결혼한 사용자 비율이 36%, 대학을 나온 사람이 88%,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이 98%에 달하며 39%의 사용자가 여성, 61%의 사용자가 남성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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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비교해봤다. 우선 문재인 후보는 17세에서 45세까지 비교적 고른 팬층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박근혜 후보는 45세 이상의 팬이 절대적이다. 기혼자의 31%가 문재인 후보의 팬이고 64%의 기혼자는 박근혜 후보의 팬이다.

다음은 무소속 안철수 후보다. 역시 젊은 층에서 고른 지지를 얻고 있지만 45세 이상의 사용자들에겐 관심밖인 것으로 나타난다. 기혼자 선호도도 문재인 후보보다 떨어진다. 반면 대학을 다니거나 나온 사람들의 지지도는 100%에 달한다.

단편적이지만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대선 후보들에 대한 성향을 알 수 있는 자료다.

이제는 분석 대상을 바꿔보자. 요즘 제품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애플과 삼성에 대한 페이스북 사용자 분포다. 이는 전세계 위즈덤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결과다.두 회사에 대한 페이스북 위즈덤 사용자의 선호도는 삼성모바일이 6만명 정도로 애플의 4만명보다 많은 편이다. 기혼비율에 있어선 삼성모바일을 선택한 기혼자의 수도 다소 많은 것으로 나온다.


국내 커피전문점 브랜드인 카페베네와 해외 브랜드인 스타벅스도 비교해봤다.

카페베네를 선호하는 위즈덤 내 사용자는 스타벅스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략적으로 위즈덤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 지 알아봤다. 이는 단순비교 기능을 이용한 것이고 또 다른 기능으로 페이스북 사용자가 어느 지역에 자주 방문하는지, 또 어느 기업 페이스북 페이지를 좋아하는 지를 알 수 있다.

물론 개인적 성향 분석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5만명의 위즈덤 모집단 안에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며 그들의 나이대와 성별, 사는 지역을 분석할 수 있게 해준다.

소셜 분석은 빅데이터 시대에 중요한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IT업계에서도 소셜 분석시장을 노리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제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개인적인 관심사는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다른 사용자들의 선호도와 성향을 분석할 수 있는 시대를 맞고 있다.

2012/10/22 08:39 2012/10/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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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면 시장조사회사와 컨설팅 업체, 정부산하 협단체들의 내년도 산업 전망이 연이어 발표된다.

IT업계도 예외는 아니어서 내년도 IT시장을 이끌어갈 새로운 키워드가 무엇인지를 찾아  헤맨다. 그렇다면 업계가 전망하는 내년 IT시장의 화두는 무엇일까?

현재까지 국내외 주요 IT관련 기관들의 예측을 분석해보면, 지난 몇 년간 꾸준히 IT기술의 화두로 등장하고 있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은 여전히 그 지위를 굳건히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이 그동안 개념과 적용 가능성을 위주로 언급되었던 것에 비해 내년도부터는 실제 적용사례, 특히 기업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속에 접목되는 사례가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가트너가 2000여명의 전세계 CIO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향후 클라우드 이용 시점은 2011~2015년 사이가 43%로 과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의 확산기에 접어든다는 얘기다.

빅데이터의 경우도 내년부터는 보다 강력학 IT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삼성SDS는 빅데이터가 단순히 용어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가치창출(Valuable Big Data)을 통해 데이터 확보와 운용 역량이 기업이나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하게까지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그린IT도 항상 내년도에 시장을 이끌어갈 화두로 다시 등장했다. 3~4년전만 하더라도 그린IT는 정부의 녹색성장 화두와 맞물리면서 IT시장을 이끌어갈 키워드로 항상 거론돼왔지만 최근에는 다소 힘이 빠진 상태였다.

하지만 내년에는 저전력 구현, 스마트 그리드 등의 업체들의 기술 개발이 이제 상용화단계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다시 한번 시장을 흔들 주요 기술로 지목되고 있다.

한편 내년에 새로운 IT화두로 등장한 키워드로는 '통합 생태계'와 '인메모리 컴퓨팅'(Inmemory Computing)이 꼽힌다.

가트너와 삼성SDS가 공통으로 꼽은 IT키워드인 통합 생태계는 개방형 생태계를 통한 기업의 급성장과 오픈소스를 이용해 기술개발을 위한 초기비용이 줄어들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급속도의 인프라 확장이 가능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인메모리 컴퓨팅은 메모리 상에서 각종 명령을 수행함으로서 업무 처리 속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최근 SAP의 ‘HANA’를 비롯해 글로벌 IT벤더들은 물론 국내 업체들까지도 인메모리 컴퓨팅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한편 가트너는 2013년 IT전략기술 트렌드로 ▲모바일대전 ▲모바일 앱 & HTML5 ▲전략적 빅데이터 ▲실용분석 ▲인메모리 컴퓨팅 ▲통합생태계 ▲엔터프라이즈 앱스토어 등을 선정했다.

삼성SDS는 2013년 IT 메가트렌드로 ▲빅 데이터를 통한 가치창출(Valuable Big Data) ▲클라우드 서비스의 발전 ▲통합형 IT 비즈니스 ▲지능화된 보안 위협 ▲공격적 특허전략 ▲상황 인지형 기기와 서비스 ▲차량의 스마트 기기화 ▲그린 IT의 진보 ▲개방형 생태계를 통한 기업의 급성장 등을 꼽았다.

이와함께 국내 대표적인 연구기관인 ETRI도 5대 분야 10대 기술을 선정해 발표했다. 국책연구기관의 특성상 원천기술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앞의 두 업체와는 다소 성격이 다르지만 참고할 만 하다.

ETRI는 ▲고해상도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뇌파인지 기반의 인터페이스 ▲인쇄 가능한 태양전지 ▲저전력서버 ▲건강 및 복지용 상황인지 로봇 ▲맞춤의학용 개인 유전체 분석 ▲빅데이터 분석 ▲초고용량 인메모리컴퓨팅 ▲클라우드컴퓨팅 ▲감성교류기반 스마트러닝을 10대 미래기술로 선정했다.

2012/10/15 08:12 2012/10/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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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업계의 신사업발굴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IT서비스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에 들어섰다는 것이 중론이다.

또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IT서비스기업의 공공SW사업 진출 제한은 IT서비스업계에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대한 고민을 안겨주고 있다.

그동안 IT서비스업체들의 신규 사업이 주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유통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최근 IT서비스업체들은 ‘융합’ 사업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IT융합은 그동안 SM(서비스 운영)에 초점을 맞춰왔던 IT서비스업계에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융합’ 사업은 그동안 IT서비스업계의 천편일률적인 외부사업에서 벗어나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분야의 개척을 가속화하고 있다.

▲규모 및 서비스 면에서 발전 뚜렷=이에 따라 IT서비스업계에서는 헬스케어와 같은 의료IT를 비롯해 국방IT, 사회간접자본과 IT융합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전에도 이러한 서비스를 구축한 사례는 있었지만 최근에는 보다 구체적이고 확장된 형태의 서비스가 선보여지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전의 IT서비스업체의 융합사업은 기존 고객에 대한 고도화 차원에서 기술 이슈를 접목해 진행된 것이 대부분”이라며 “하지만 최근 융합사업은 규모는 물론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서비스로 재탄생하고 있다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삼성SDS는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으로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섰다. 삼성SDS는 지난 6월 미국 남부지역 병원 네트워크인 크리스터스 헬스(CHRISTUS Health)와 10년간 EMR 솔루션 공급 및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은 헬스케어 IT시장의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삼성SDS의 이번 사업진출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특히 국내에서 법적 규제로 인해 확산에 제한이 있는 헬스케어 사업에서 외국으로 눈을 돌려 시범적용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LG CNS는 최근 ‘무인헬기’ 사업에 전격 진출했다. LG CNS는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40억 원 규모의 국산 무인헬기 개발사업을 계약했다.

이번 무인헬기는 군용으로는 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것으로 방위사업청은 2014년까지 ‘국산 다목적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 표준 플랫폼’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LG CNS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최소 1000억 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헬스케어 포털 ‘해빛’ 사업을 본격화했다. 별도의 헬스케어 포털을 론칭시키면 병원들을 네트워크로 묶는 사업은 코오롱베니트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이다. 코오롱베니트는 태블릿PC 등 기반 인프라를 해당 병원에 제공하고 헬스케어 포털 및 헬스케어 IT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코오롱베니트 관계자는 “회사차원의 새로운 먹거리 차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헬스케어 포털에 집중하기 위해 홈페이지에서도 코오롱베니트를 노출시키지 않는 등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산업간 융합도 본격화=그룹내 M&A를 통한 이종산업간 IT융합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기업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포스코ICT는 포스데이타와 포스콘과의 합병을 통해 엔지니어링 IT분야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의 포스코 사업과 결합한 엔지니어링 및 플랜트 사업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양시스템즈는 미러스와의 합병을 통해 헬스케어 및 건설IT시장을 적극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전자상거래 분야의 미러스의 경험을 되살려 이 분야 IT융합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동부CNI는 최근 동부그룹이 인수한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주요 인수 계열사로 지목받으면서 향후 사업에 변화가 예측되고 있다. 동부CNI가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 계열사로 확정될 경우 IT서비스와 전자가전의 본격적인 융합 서비스 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일부 IT서비스업체들은 그룹내 이종사업간 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동안 계열사에 대한 IT지원을 통해 해당 산업군에 대한 IT노하우를 쌓아온 이들 업체들은 하나의 회사로 재탄생하면서 좀 더 유기적인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편 정부차원의 융합사업 확산을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최근 10개 전략산업 분야의 IT융합을 통해 46조원의 생산규모 달성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확산전략을 마련했다.

이번 전략은 IT융합에 따른 경제적 파급력이 큰 ▲자동차 ▲조선ㆍ해양플랜트 ▲섬유 ▲국방ㆍ항공 ▲에너지 등 5대 산업과 인구구조나 미래환경 변화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먹을거리 ▲교육 ▲헬스케어 ▲재난ㆍ안전 ▲교통 등 5대 서비스 총 10대 분야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IT서비스업체들의 B2C 사업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B2B 시장에 초점을 맞춰왔던 IT서비스업체들은 헬스케어나 교육과 같이 직접 사용자를 마주하는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토털 IT서비스 사업자로 거듭날 전망이다.

2012/10/10 15:16 2012/10/10 15:16

- [기획/딜라이트닷넷 창간 3주년/스마트브랜치 전략]

은행들의 스마트 브랜치 전략은 저마다 각각이지만 스마트 브랜치에 도입되는 IT디바이스의 구성은 비교적 대동소이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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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브랜치가 국내에서 처음 도입되는 만큼 각 은행들은 고객들의 눈을 끌어당길 수 있는 기기도입에 적극적이다. 따라서 은행들의 스마트 브랜치 디바이스 도입 전략은 대부분 대동소이하다.

우리은행의 경우 화상회의 시스템 도입에는 유보적인 입장이지만 이는 우리은행의 스마트 블랜치가 대학가를 위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을 뿐 대부분 은행권에 도입되는 디바이스의 차별화를 찾기는 쉽지 않다.

대형 LCD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미디어월’을 기본으로 기존 ATM에서 좀 더 금융업무를 다양하게 처리할 수 있는 개선된 ATM 기기와 탁상형 PC 등이 대표적인 스마트 브랜치 구성 디바이스로 손꼽힌다.

우리은행의 스마트 브랜치에 도입된 디바이스를 참고로 스마트 브랜치 디바이스 트렌드를 살펴봤다.

멀티이미징키오스크는 은행의 다양한 이벤트 참여는 물론 다양한 금융상품 정보제공과 스마트폰 사진인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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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테이블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스마트한 금융 상품 상담이 가능하고 고객 맞춤형 상품 정보 및 투자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또 프로모션 기능을 추가해 금융 퀴즈, 게임 등을 통한 경품 응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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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ATM은 은행 직원이 없어도 고객 스스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고객용 단말기를 통해 입력한 정보를 체크 후 다양한 은행업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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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서비스키오스크는 은행에 방문시 사전 업무 처리를 지원한다. 상품 정보 조회와 사전 정보 입력, 상담 예약 등 모든 기기를 통해 고객 호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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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파사드는 홍보영상, 미디어 전시는 물론 환율, 주가, 날씨, 실시간 교통 정보 등 다양한 정보의 확인이 가능하다.

2012/10/08 08:51 2012/10/08 0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