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기업들이 적극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주식거래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그동안 금융권에선 클라우드 컴퓨팅을 비 핵심 업무, 예를 들어 고객응대(CS)나 개발 업무에 적용해왔다. 안전성이 우선인 전자금융거래에 있어서 클라우드 컴퓨팅은 신 기술인 만큼 아직은 검증돼지 않았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최근 증권사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자에게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 운영방안을 지속적으로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증권사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분초를 다투는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주식거래에 있어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한 속도 개선효과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몇몇 대형 증권사들은 자체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시스템에 도입하고자 기술 검토를 진행한 바 있다. 윈도 애저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 기술 등 몇몇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의 서비스 적용을 검토한 것.

하지만 이후 실질적인 프로젝트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안정성 및 초기 투자비용에 대해서 별다른 이득을 얻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몇몇 증권사들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주식거래 서비스를 위한 기술 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정적인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커스터마이징 해 달라는 요구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공하는 사업자의 경우 스토리지에 대한 부담으로 범용의 저가 스토리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권사들은 장애 발생 및 응답속도 등의 이유를 들어 안정적인 스토리지 사용을 원하고 있는 상황.

업계에 따르면 이에 따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업체들이 스토리지 시스템에 대한 성능 검증을 현재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들의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요구사항은 이전부터 감지돼왔다. 증권사 IT아웃소싱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는 코스콤의 경우도 내년을 목표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증권사들에게 제공한다는 목표로 현재 인프라 및 서비스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유닉스 기반의 증권거래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증권사들은 x86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응답속도 등에서 큰 개선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정성 면에서도 이제는 어느정도 기술에 대한 신뢰가 쌓여가고 있다.

이웃 일본의 경우 이미 클라우드 컴퓨팅에 기반한 주식거래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다.

도쿄 주오쿠에 위치한 중견 증권사인 미타증권은 지난 6월 FX(외환 증거금 거래)의 온라인 거래 시스템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밝힌바 있다.

금융 상품 거래 시스템의 성능이 고객의 이익과 손실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상황에서 미타증권은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으로 주문 집행 지연에 대해서는 기존 대비 12배 이상의 속도 개선을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기존에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했던 증권사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핵심 키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별도의 자원에 대한 투자없이 성능개선을 이뤄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이같은 요구사항을 감지한 클라우드 컴퓨팅 제공업체들 역시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한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금융권 핵심 업무영역에 도입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1/07/21 10:50 2011/07/21 10:50
윈도7이 많은 관심속에 출시됐습니다. 빠른 부팅속도, 장치드라이버를 알아서 잡아주는 편의성 등 좋은 기능들이 많더군요.

특히 이번 윈도7은 윈도비스타 실패의 한 원인이었던 호환성 확보에도 상당부분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출시 이전에 시중은행과 함께 인터넷 뱅킹 등 호환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대부분의 은행 인터넷 뱅킹에 있어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증권 부분에선 아직 개선의 여지가 남아있는 모양입니다. 어제(26일)자로 메리츠증권의 홈페이지에 공지가 떴군요. 내용인 즉슨 구구절절 하지만 요약하자면 "윈도7이 불안할 수 있으니 가급적 사용을 지양해 달라"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공지사항을 살펴보시면 될 듯 합니다.

참고로 안전한 사용을 위해 윈도7이 자랑하는 기능인 xp 가상부팅을 권고하고 있는데요. 윈도7 홈 프리미엄 버전 사용자에게는 그림의 떡이겠군요.





2009/10/27 11:25 2009/10/27 11:25